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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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지만..오늘은 칩거가 아니다..!!
보통..칩거라 함은...할일이 없고 밖에 나가기가 싫어서 그냥 집에 머물러 있는건데 오늘은 어쩔수없이..^^;;;; 오늘, 내일 부모님이 설악산으로 놀러가시는 관계로 목욕탕을 지키는 중책을 맡았다.. 물론 한가한 백수인 내게..그 임무가 떨어졌다고 할수 있따..--;; 아침에 일어나니.. 10시였던것같은데 다시 눈을 뜨니..1시. 역시..아침 건너 띄고 점심 먹고.. 부모님은 3시에 출발하시고.. 그때는 동생이 목욕탕 카운터에서 돈을 받았고..나는 위에서 띵가띵가.. 두산:삼성의 경기도 힐끗힐끗 보면서 서핑도 종종 해주고.. 그리곤.. 책방에 가서.베가본드 1-5권을 빌려왔다.. 슬램덩크의 작가...의 후속작이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빌려왔다.. 결과는.. 대만족!!!!!!! 5권 다 보고나서..6-10권..
2001.10.21 -
미망..
아침에...아니지..점심에..일어난 시간은 1시.... 왠지 스토리의 미망이 듣고 싶어서 임뉴의 홈에 가서 듣다가.. 가사가 궁금해서 맥스엠피쓰리에 가서 가사를 보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mp3 파일을 갖고 있길래..윈앰프로 열심히 들으며.. 열창을 했따..스피커..최대로 크게 해놓고..^6^;;; 자고 일어나서..한 일이 노래부른거라니..이거야원..;; 그리곤.. 점심...라면 끓여먹고... 자전거 타고 학교로 붕붕.. 언제부터인가.... 자전거타며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보다는. 내가 정한 목적지까지 가는데 의의를 두는것같다....그래서 페이스조절한다 어떤다 하면서 슬슬 가보기도 하고, 일부러 빠르게 달려보기도 하고....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든다...그냥.. 슬슬 가면 되는건데... 자전거타고 멀리간다..
2001.10.20 -
오늘도 반쪽짜리 하루..
언제쯤 온전히 하루를 보낼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오늘은 다행히 오전에는 일찍 일어났다.. 9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아침을 거하게..먹고.... 어제 끓인 김치찌게..남아있는거 먹었는데..정말 맛있다.캬아아아아 그리곤.... 영화보기로 약속한 시청역으로 출발~!! 워크맨... 가득 충전해서 에너지 풀로... 가볍게..음악을 들어주며. 멍하게 창밖을 쳐다보며 갔다.. 햇살이 참 오랫만인것같다... 며칠 계속 흐릿한 하늘만 보이다가 오랫만에 햇살이 보이니 어찌나 반가운지..... 아침에 춥다는 뉴스에..옷을 어떻게 입고 나갈까 고민..잠깐 했었는데.. 그런거는 아침 일찍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걸 알았다 나처럼 느즈막하게 12시근처에 집에서 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상관없다는 후후.. 12시..
2001.10.19 -
밀린 일기...
어제는 하루종일 다른 계정이 맛이 가는 바람에... 흐음... 몇마디로 요약해볼까.. 어제는 그냥.. 빈둥.. 알자나..^^;; 요즘..다시 하려고 마음 먹은 디아를 했던것같고.. 아..기억도 안 나네..이런.. 그리곤... 전날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들..곱게 스캔된거.. 받아서.. 편집해서..정리해놓고.. 언제나 가지런한.. 폴더들의 이름을 보면 기분이 괜히 좋은거..후후..이상도 하쥐... 그리곤 그냥 티비보고.. 밥먹고..그런듯. 엄마가 해주신.. 만두 넣고 끓인 김치찌게가..대히트였다지..아마도.. 예술이야..아..다시 먹고 싶다.. 그리곤 맛이 간 반쪽의 홈피를 보면서 계속 툴툴대다가.. 밤이 되자.. 갑자기 밀려드는 감정의 물결에... 이도저도 못하고 마냥...한숨만 한 한시간 쉬다가.. 잠자..
2001.10.18 -
짧은 하루...
하루가 짧다는 느낌이 드는건 크게 두가지 경우인데 첫번째는 보낸 하루는 무척이나 길었는데..막상 이렇게 일기로 정리하려고 보면 거의 한게 없어서 단 몇줄로 끝나는 짧은 하루.. 두번째는 보낸 하루는 이것저것 할게 있어서... 하루가 무척 짧았는데. 일기로 정리하려고 보니..한게 많아 길어지는 하루.. 오늘은 후자의 경우 어제밤에 1시에...!! 무려 1시에 잔 덕택에 오늘은 아침 9시에 가뿐하게 일어나줄수 있었다.. 밤에 아무것도 안 먹고 자서 무척 배가 고팠는데.. 그래서 아침을 허겁지겁... 푸짐하게 먹은후 약속시간까지 한 시간동안..음악 무지하게 크게 틀어놓고....서핑하다... 오락 조금 해주고.. 약속시간에 10분 늦을줄 알았으나...용케도 정확하게 도착해서.. 그때부터..계속 먹고..떠들고....
2001.10.17 -
으어..
피곤하다.. 그냥... 맘 내키는대로 집에 있기로 한 하루.. 12시반에 일어나 점심을 먹고. 티비 보다가.... 문득...책상정리하고 싶어서 책상 정리하고 그동안 모아둔 필름들.. 견출지에.. 메모해서 다 붙이고 걸레 가져와서 책상 닦고, 키보드도 닦고.. 저녁에는 야구보면서...두산:현대는 언제나 재미있다.~! 그리곤 티비 시청..고구마 먹고.. 오락하고... 아..근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200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