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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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 자전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블로그를 살리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겠지? 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것같다. 내가 지금 나로 완성된건 2000년대 초반인것같다. 대학교를 다니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쓸데없는 생각에 잠겨서 혼자 심각한척도 많이 하고, 이리저리 혼자 돌아다니기도 자주하고. 그런 나에게 딱 어울리는 취미는 사진이었다. 그게 2001년이었나? 당시에는 해피캐스트라고 목소리 이쁜 아마츄어DJ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음악방송을 일하면서 많이 들었는데 그 방송에서 DJ가 갖고 싶다고 했던 카메라가 로모였다. 회사를 다니며 받은 첫 월급으로 246,000원짜리 로모를 신품으로 구입해서 혼자 돌아댕기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의 사자도 몰랐지만 인터넷의 이런저런 강좌도..
2012.04.12 -
10년전 추억여행
지금 내 홈페이지의 역사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만든 홈페이지는 학교 수업에 과제로 제출한 드림시어터 팬페이지였고, 숙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후에는 내 개인 홈페이지로 주제를 바꿨다. 처음에는 단독도메인 없이 http://sephi.x-y.net 이라는 호스팅업체의 서브도메인을 쓰다 http://mysephi.net 라는 단독도메인을 구입했다. 그리고 몇년후에 누군가가 쓰지도 않으면서 선점해놓았던 http://sephi.net 이라는 지금 사용하는 도메인을 얻어 그 이후로 한 6년째 이 도메인을 사용중이다. 처음에는 이지보드, 퓨리bbs 라는 cgi를 썼다. 그후 php로 옮겨타서 제로보드를 사용했고 그렇게 홈페이지 형식으로 한참동안 운영을 하다 최근에는 카페24에서 운영중인 sephi...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