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쪽짜리 하루..
2001. 10. 19. 03:38ㆍdaily
언제쯤 온전히 하루를 보낼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오늘은 다행히 오전에는 일찍 일어났다..
9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아침을 거하게..먹고....
어제 끓인 김치찌게..남아있는거 먹었는데..정말 맛있다.캬아아아아
그리곤....
영화보기로 약속한 시청역으로 출발~!!
워크맨... 가득 충전해서 에너지 풀로... 가볍게..음악을 들어주며.
멍하게 창밖을 쳐다보며 갔다..
햇살이 참 오랫만인것같다... 며칠 계속 흐릿한 하늘만 보이다가
오랫만에 햇살이 보이니 어찌나 반가운지.....
아침에 춥다는 뉴스에..옷을 어떻게 입고 나갈까 고민..잠깐 했었는데..
그런거는 아침 일찍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걸 알았다
나처럼 느즈막하게 12시근처에 집에서 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상관없다는 후후..
12시에.. 영화볼 사람을 만나서..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다..
정말.. 영화 내내.주위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부탁하더라..ㅡㅡ;;;
킬러들의 수다, 조폭마누라... 둘다 안 봤는데..그냥 그런 것보다..
왠지..왠지... 추천해준 사람도 있고 해서....
좋았다..
그냥.. 그렇게 큰 이야기의 전개없이 잔잔한, 그래서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르는 이야기였는데.
나도 종종 가본..익숙한 인천의 허름한 풍경들과..
그 허름한 풍경속의 사람들..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들.
그리고 백수..쿠쿠쿠쿠..
좋았다..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이 가는게..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영화를 보고...밥먹으러 가는길에..
한손에 달랑달랑 펜을 들고 가면서 흔들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여자가..
어머..이거 혹시 펜 ee3아니에요? 하면서 아는 척을 한다..~~!
로모유저들은 종종 다른 로모유저들을 그런 식으로 만나곤 한다는데..나는 처음이었다..그것도 펜...
그래서..길거리에 서서..서로의 펜을 구경하면서..냐아하.. 내가 훨 싸게 주고 샀고..
게다가 내꺼는 UV필터도 있고.. 카메라의 상태도훨 좋았다..냐아하~!!..
괜히 기분 좋아져서.^^;; 그분께 그냥 내 UV필터를 드렸다..
매일.. 그거 끼고 다니면 카메라의 코가 너무 길어져서 걸리적거려서...
그리곤.. 설렁설렁 걸으면서 광화문의 공기도 느끼고.
우동도 먹고,, 초밥도 먹고,, 핫초코도 먹고..
공부 이야기도 하고.
연애 이야기도 하고..
(흐음..연애가 주를 이룬듯..후후)
그리곤 전철 20분이면 가는 거리의 학교를...
일부러 버스를 타고..40분정도가 걸려서 도착을 하고.
가는 버스에서..나른하고 졸린 오후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학교가선.. 잽싸게 후배에게..건내줄 물건을 건내주고, 다시 열심히 집으로..
그리곤 저녁 시간에는 집을 열심히 보고.
그리곤 라면 끓여먹고..ㅡㅡ;; 다시 컴앞.. 그리고 티비..
에휴..
오늘은 저녁떄쯔음이 불만족..!!
다음번에는 오전오후저녁..모두 만족할수 있는 하루가 되길!
오늘은 다행히 오전에는 일찍 일어났다..
9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아침을 거하게..먹고....
어제 끓인 김치찌게..남아있는거 먹었는데..정말 맛있다.캬아아아아
그리곤....
영화보기로 약속한 시청역으로 출발~!!
워크맨... 가득 충전해서 에너지 풀로... 가볍게..음악을 들어주며.
멍하게 창밖을 쳐다보며 갔다..
햇살이 참 오랫만인것같다... 며칠 계속 흐릿한 하늘만 보이다가
오랫만에 햇살이 보이니 어찌나 반가운지.....
아침에 춥다는 뉴스에..옷을 어떻게 입고 나갈까 고민..잠깐 했었는데..
그런거는 아침 일찍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걸 알았다
나처럼 느즈막하게 12시근처에 집에서 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상관없다는 후후..
12시에.. 영화볼 사람을 만나서..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다..
정말.. 영화 내내.주위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부탁하더라..ㅡㅡ;;;
킬러들의 수다, 조폭마누라... 둘다 안 봤는데..그냥 그런 것보다..
왠지..왠지... 추천해준 사람도 있고 해서....
좋았다..
그냥.. 그렇게 큰 이야기의 전개없이 잔잔한, 그래서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르는 이야기였는데.
나도 종종 가본..익숙한 인천의 허름한 풍경들과..
그 허름한 풍경속의 사람들..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들.
그리고 백수..쿠쿠쿠쿠..
좋았다..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이 가는게..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영화를 보고...밥먹으러 가는길에..
한손에 달랑달랑 펜을 들고 가면서 흔들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여자가..
어머..이거 혹시 펜 ee3아니에요? 하면서 아는 척을 한다..~~!
로모유저들은 종종 다른 로모유저들을 그런 식으로 만나곤 한다는데..나는 처음이었다..그것도 펜...
그래서..길거리에 서서..서로의 펜을 구경하면서..냐아하.. 내가 훨 싸게 주고 샀고..
게다가 내꺼는 UV필터도 있고.. 카메라의 상태도훨 좋았다..냐아하~!!..
괜히 기분 좋아져서.^^;; 그분께 그냥 내 UV필터를 드렸다..
매일.. 그거 끼고 다니면 카메라의 코가 너무 길어져서 걸리적거려서...
그리곤.. 설렁설렁 걸으면서 광화문의 공기도 느끼고.
우동도 먹고,, 초밥도 먹고,, 핫초코도 먹고..
공부 이야기도 하고.
연애 이야기도 하고..
(흐음..연애가 주를 이룬듯..후후)
그리곤 전철 20분이면 가는 거리의 학교를...
일부러 버스를 타고..40분정도가 걸려서 도착을 하고.
가는 버스에서..나른하고 졸린 오후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학교가선.. 잽싸게 후배에게..건내줄 물건을 건내주고, 다시 열심히 집으로..
그리곤 저녁 시간에는 집을 열심히 보고.
그리곤 라면 끓여먹고..ㅡㅡ;; 다시 컴앞.. 그리고 티비..
에휴..
오늘은 저녁떄쯔음이 불만족..!!
다음번에는 오전오후저녁..모두 만족할수 있는 하루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