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를 만들었따...
게시판의 아이디를 뭐로 만들까 고민하다.. 처음 생각한건 daily olds...... 데일리 뉴스가 생각났는데.. 머.. 매일 새로울게 뭐 있겠냐.. news보다는 olds가 낫다....해서. 그르나 넘 길어서 olds 싹뚝.. 그리고 남은 daily.... 오늘... 느즈막하게 일어나 박찬호 경기 보면서 적당히 흥분해 주고. 박찬호 오늘 안타쳐서 아싸리.. 좋다... 하다가.. 다음회에..어리버리하게 물러나서 약간 아쉬움 느껴주고.. 느즈막하게 서핑하며 msn 떠들다가 잠이 구석에 쳐박아둔 그리스여행 생각을 다시 해보고. 어제, 그제 입었던 비천티에.. 남색면바지.. 그리고 남방을 가방에 질끈 매고.. 집을 나선다.. 학교에 도착.. 과방에서 삼각김밥 두개 먹으며 만화책 두권 보고... 잠시 쉬다. ..
200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