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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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일어나....
점심을 먹고.. 집에서 티비보며, 이것저거 6시 다되어서야 집을 나와 학교에 가서 9시 즈음에 학교를 나와 집으로.. 집에서 맛있게 라면 끓여먹고 지금 아유..간단해라~
2001.11.08 -
오랫만에 가보는 극장..
은... 참으로 반가웠다..오호~~~~ 그것도 아침 9시 20분..조조로 시작하는 영화를 내가 볼줄이야.... 어제밤에 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문득 나온 조조이야기에..얼씨구나..하면서 오케이를 하고.. 동생이 컴퓨터를 쓴다기에 오랫만에 일찍 잠에 들었다..1시에... 일찍 잠든 덕택에 성공적으로 7시반에 눈을 떠서 부랴부랴 씻고, 집을 나섰다. 강변까지 가는 길은 이리가나 저리가나 1시간을 넘어가는 긴 길이기에.. 걍 편하게 앉아가는 7호선을 탔다. 오랫만에 아침에 온수역에서 7호선을 타니 예전에 회사를 다니던 생각이 새록새록 나드라..... 그때 매일 온수역에서 7호선을 타자마자 푸욱 잠들기 시작해서 논현역에서 바로 눈을 떠서는 잠도 제대로 안 깬 상태에서 길을 걸어 회사까지 가서.. 그 잠을..
2001.11.07 -
가을과 겨울
생각해보니 가을과 겨울..비슷한게 많구나 어감도 비슷하고 쓸쓸한 것도 비슷하고.......... 오늘 저녁쯔음에 신촌에서 이것저것 하고 걸어다녔는데..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서서 그렇게 걸어다니니 참 좋았다..... 오전에 일어나서 월드시리즈 7차전보며 감동하고.. 그리곤 그냥그냥 보내다가 오늘 해야할 일이 있어서 신촌가서 처리하고.. 그리곤 후딱 집에 돌아와서 맛나게 저녁 냠냠.. 돈이 절대적으로 부족..흐미.. 아..... 돈돈돈..~~~
2001.11.06 -
앓다....
사랑의 열병을...^^;;; 에..그건 아니구.. 병이 났다.. 이름하여...술병...... 어제..그렇게 아무 정신없이 집에 가는 길에 무언가를 하면서 1시간 죽이고 결국 버스타고 집에 간후에.. 아침에 8시에 일어났다........아파서..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이불에서 계속 뒤척이면서 계속 아파했다... 무지막지한 속쓰림과 엄청난 두통..으으으.. 9시까지 그렇게 뒤척이면서 이불속에 있다가 결국 화장실로 직행... 한번 쿨럭해준다..;;; 그리곤 마루에 앉아있었다.. 도저히 견딜수 없는 고통이 시도때도없이 오는 바람에. 그냥 쇼파에 앉아 있다가 다시 자세를 바꿔서 누워 있다가 다시 자세를 바꾸고... 그러다 갑자기 한번 더 올라오는 바람에... 쿨럭.... 계속 쿨럭..했더니 배가..
2001.11.05 -
1/3쪽짜리 하루.....
하루가 2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3개로 나누면..8시간.... 토요일... 24시간중에 내가 활동한 시간은 8시간이니 딱 1/3이군..후후. 오후1시쯤에 눈을 뜨긴 했는데..그래서 밥도 먹고.. 그러다 nba하는거 쇼파에 누워서 보다가 잠들었는데..눈뜨니 KBL하길래 그거 또 보고.. 그러다보니 오후에 술먹기로한 약속.. 30분 늦게 도착하고..^^:;; 전날 약속을 정할때 한사람당 소주 3병씩 해치우기로 약조를 하고 만난 모임. 고대앞의 허름한, 그래서 더 맘에 드는 고기부페에 가서.. 7병인가 마신듯... 셋이 나란히 보조를 맞춰가면서 한잔씩 무조건 원샷했는디.. 석군..이 먼저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9병을 다 채우지 못하고 왔따..... 술마시면서.. 머..서로 알고 있던 정보들도 공..
2001.11.04 -
과연
아..이틀 연속으로 조금은 길게 보낸 날이었따..기쁘다..만세~!!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선방해보자는 신념으로 8시에 일어나려 했으나 전날 밤에 4시 가까이 되어서야 잠에 드는 바람에 아침에 9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아침먹고. 집에 프린터.. 연결안해놓고 있는데 아빠가 심부름을 시켜서 동네에 있는 대학교 앞의 겜방에 다녀왔다. 오오.. 그렇게 후달린 시설을 자랑하다니..아직도 그런 시설에서 장사가 되는지 무지하게 신기한 겜방이었따. 컴퓨터는 한 50-60대 정도 있는 큰 겜방이었는데..사양이..--;; cpu가 셀러론 333이라니..허걱..... 나 갈땐 아침 10시정도였으니 당연히 손님이 없을 시간이었겠지만.. 나포함 달랑 두명... 조용한 겜방에는 주인아저씨가 하고 있는 디아에서 울려퍼지는 바바의 워..
200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