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

2001. 10. 18. 20:44daily

어제는 하루종일 다른 계정이 맛이 가는 바람에...
흐음...

몇마디로 요약해볼까..
어제는 그냥.. 빈둥.. 알자나..^^;;

요즘..다시 하려고 마음 먹은 디아를 했던것같고..
아..기억도 안 나네..이런..

그리곤...
전날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들..곱게 스캔된거.. 받아서..
편집해서..정리해놓고..
언제나 가지런한.. 폴더들의 이름을 보면 기분이 괜히 좋은거..후후..이상도 하쥐...

그리곤 그냥 티비보고.. 밥먹고..그런듯.
엄마가 해주신.. 만두 넣고 끓인 김치찌게가..대히트였다지..아마도..
예술이야..아..다시 먹고 싶다..

그리곤 맛이 간 반쪽의 홈피를 보면서 계속 툴툴대다가..
밤이 되자.. 갑자기 밀려드는 감정의 물결에...
이도저도 못하고 마냥...한숨만 한 한시간 쉬다가..
잠자리에서 한 20분 뒤척이고 잠든 날..

그런 날이었다네.

늦은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