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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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봄과 여름 사이
쓴다 쓴다 쓴다 쓴다 말은 참 열심히 해놓고 아니 말도 안 하고 속으로 생각만 했었나보다. 그렇게 묵혀놓은 생각들은 어느새 시간앞에 사그라드는 낙엽처럼 없어져버리는게 너무 싫어져서 문득 이렇게 다시 끄적거림 다시 한번 시작해볼까?
2019.06.20 -
가을과 다짐
이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다짐용 블로그다. ㅋ 한달에 한번정도 글이 올라오는데 글의 내용중 80~90퍼센트는 "아 이걸 해야 하는데 못했다. 다음에는 꼭 해야겠다" 혹은 "앞으로는 꼭 이렇게 해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과 같은 것이다. 이런 글만 반복적으로 올린지 2-3년은 된것같다. 이 블로그는 반성과 다짐 전용 블로그인가. ㅎㅎ 흘러가는 시간이 그냥 흘러가버리는게 싫어서 사진을 찍고, 글을 남기고, 메모를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일찍 PDA등의 기기를 써서 2002년부터 메모보다는 컴퓨터나 PDA에 파일로 기록을 해놓는다. 2002년부터 돈 쓴 내역을 기록해놔서 지금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유행하니 예전보다 한결 더 편해졌다. 굳이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네이..
2010.10.14 -
1퍼센트
자기 성격중 어른이 되어 바꿀 수 있는 건 겨우 1%정도 아닐까. 그래서 결국 사람들은 일생동안 자신의 99%의 변하지 않는 성격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겠지. 오늘 내게 부족했던 건 좀 더 친절한 설명과,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너그러운 이해. 2010년 프로젝트. 차카게 살자. 여전히 진행중임을 잊지 말자.
201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