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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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하루...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하루같지가 않고..반쪽같다.. 오전이 날아가버리고..오후도..온전히 쓸수 없으니.. 오늘은 1시반에 일어났다. 어제밤에 디아를 하다 시계를 보니 5시가 넘은 시간이라...그 여파가 컸나보다.. 예전에는 늦게 자도 아침에 일어날수 있었는데..역시 어떤 의무가 있어서 일찍 일어나는 것과 그냥..에..일찍 일어나야지...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성공확률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다.. 느즈막하게.....정말 오랫만에..거의 한 4달만에 엄마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집을 나서서.학교로 갔다.. 가는 길에 후배랑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10분정도... 전철을 몇대 보내면서 시간을 죽였는데.. 그 분위기.. 지금도 잊을수 없다... 일요일 오후의 용산역... 햇빛은 비치고... ..
2001.10.15 -
칩거..
에..사실 제목이 칩거..로 시작하면.... 별로 글을 쓸 필요도 없는디....ㅡㅡ;;; 4줄로 쓰련다......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밥먹고 다시 잠들어 점심 점심에 라면 끓여먹고 티비를 보면서 하품 연빵 하고, 티비시청..주욱 저녁에는 집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가서 햄버거 사와 냠냠 밤에는 디아2확팩이 생겨서 그거 잠깐하다 시계를 보니 2시넘었음..끝... 이런..이런..
2001.10.14 -
승리...
휴학과의 전쟁에는 승리했따.. 어제밤에... 오늘 내야할 ..증명서류를 작성하다가 4시에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9시반... 교학과 아줌마가 오전에 오라고 한 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밤에...서류 준비 다 안 해놓아서 마저 해놓고.... 집을 나서서 학교에 도착하니 12시.. 그냥.. 가는 길에 선배를 만나서 밥 먹으면서 시간 떄우고, 서류에 도장찍어서 가서.. 성공...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월화수목금... 계속 교학과를 들락날락거린 끝에.. 그리곤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과방에서 쉬기..... 민선이형과 교사에 대한 이야기..조금 하다가.. 기타 치며 노래부르는 한 분..^^;; 의 노래를 조금 듣다가... 잠시 산책도 하고 오고.. 저녁 때우면서 요플레와 삼각김밥!! 오예.. 저녁에는..
2001.10.13 -
점점..더..
백수일기 쓰기가 힘들어진다...... 에... 점점..그날이 그날같아서리..^^;;;;;; 오늘은 9시반에 일어났다.. 다행히도.. 오늘은 아침을 얻어먹을수 있었다..만세~ 밥을 먹고..조금 쉬며..쇼파에 앉아 티비도 좀 보고... 오늘은 늑장부리지 말자....하며... 일찍 나서려 했으나.. 결국 11시에 집에서 나와서 학교에 12시에 도착... 교학과 점심시간이 12시부터이기에..오늘도 과방에서 1시간동안 시간때우기.. 과방 쇼파에 누워서 잠을 잤다.... 학교 오는 전철에서 너무너무 졸리고 몸이 피곤해서 내내 잤는데...그 여파가 그대로.. 정신없이...1시간을 그렇게 때우고...1시가 되어서 교학과에 가니..담당하는 성질사나워보이는 아줌마는 잠시 자리를 비웠고.. 웹실에서 잠시 서핑을 했따...오..
2001.10.12 -
짧게..
오늘 휴학프로젝트를 또 진행하는 날.. 아침에...8시반에 일어나 아침 먹고..다시 잠들어서 12시반까지 수면.. 아..따뜻한 마루에서의 잠을 도저히 피할수가 없다... 점심은 학교가서 먹기로 하고 집을 나섰따.. 비가 온다...그럭저럭 많이 온다..기분이 그럭저럭 좋다... 학교에 가서 정준이형 회사에 들러서 어제 띄어오라던 재직증명서..가짜..를 만든다.. 올라가서 교학과제출...젠장..방위산업체를 증명하는 서류를 또 띄어오란다..흐미.. 또 뭐 문의할게 있어서 전화거니..그 사람 오늘 조퇴.흐미..미치네.. 하루 더 찾아오라는 말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과방에 가있다가.. 웹실에서 조용히 음악들으면서...마음을 가라앉힘.. 예민의 서울역..맞나..암튼..고마운 음악.... 다시 과방으로 내려가..
2001.10.11 -
갑자기
기운이 빠진다... 뭔가 허무한 느낌.. 쪼금 우울하기도 하고.. 우연히 찾은 참 좋은 피아노 연주 음악이 나오는 사이트에 한참동안 머무르면서 한번 음악이 다 플레이되면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고.. 오늘 하루 아침..비와 함께.. 일찍 일어나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따뜻한 마루에 누워 티비를 보다가 다시 잠들어버려 눈을 뜨니 12시 슬금슬금 학교로 가서 휴학전쟁..시작.. 입대휴학으로 타협을 보고, 재직증명서를 떼어 오기로 했따... 물론..가짜..만들어야 한다...만들지머... 실습실에 올라갔다.. 내가 지난번에 쓰려고 프로그램깔아놓은 컴퓨터 또 싹 밀렸다... 그냥 깨끗한 컴퓨터에서 서핑..서핑... 서핑.. 아무 생각이 없어진듯.. 휴학못한게 은근히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도서관에 간다..
200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