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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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
온몸에 힘이 없는 이 증상을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낮에는 "그래..사진 업데이트는 밤에 집에 가서 해야지..." 라 생각하는데 밤에 집에 오면..늘 추욱 쳐저서...게다가 오늘은 맥주기운까지 겹쳐서.... 오늘도 결국은 사진 업데이트는 미뤄지게 되었다는 그리고 내일은 회사 개발팀 회식이 있는데.쩌업..;; 그동안 밀렸던 일을 해치우고 조금은 널럴하게 회사 일하고 학교 앞에 가서 종종 가는 맥주집에서 2000두개 시켜서 둘이 맛있게 냠냠 마시고. 끄어어..배불러..안주가 너무 많아~ 오랫만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노천에 가서 편안히 누워서 하늘 바라보면서 룰루랄라.. 에헤라 신난다. 오랫만에 학교 과방에 갔더니 시험공부하는 애들.. 사대앞 잔디밭에 앉았었더니 도서관으로 가는 시험공부하는 애들 쯧..시험기..
2002.04.24 -
어중간한 시간..
요며칠은 밤이면 늘 피곤해서 나가떨어지곤 해서. 거의 집에서 컴퓨터를 켜지 않고 있을때도 많았고. 어제밤에도 뭔가 사진이나 많이 올려볼까...하다가. 마감뉴스보고..스포츠뉴스보고.. 그러다가 티비앞에서 잠드는 바람에 결국은 이렇게 다음날 또각또각..글씨를 쓰게 되었구만..ㅎㅎㅎ 하늘이 참 흐리네. 어제 그렇게도 여름 땡볕이 내려쬐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고 바람도 어제보다는 시원하게.. 서늘서늘.. 샥샥.. 창문 사이로 새들어오고.. 마음에 드는 날씨.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지난주 수요일부터 나를 잡아놓고 있던 회사 일 하나가 방금 끝났다는거.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메일로 최종결과물을 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에헤라~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중간에 다른 일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2002.04.23 -
오랫만에 주말다운 주말...
정말 간만이다..반갑다..주말아~ 토욜에는 12시반까지 거나하게 늦잠을 자주고.. 황학동으로 달려가서 이런저런 카메라들 구경하고 사람들 구경하고 맘에 드는 카메라가 없어서 예지동 카메라 상가 들렀다가. 갑자기 불현듯 떠오른 카메라를 인터넷으로 수입하고,,,,헛다리품만 팔고.;; 늦은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나서는 인사동길을 따라 걷다가 정독도서관앞을 지나 많은 커플들이 도서관에 공부하러 온것을 보며 시샘한번 해주고.. 삼청동 길을 조금 거닐다가 경복궁앞 벤치에서 잠시 쉬어주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10명도 채 타지 않았던 신기한 홍대앞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홍대앞 스코피에 필름을 맡기고 이상야릇한 분위기의 "마음" 이라는 찻집? 술집? 에서 맥주 한병 마시고 우연히 이상은도 만나고.. 왠 키큰 여자가 있길래....
2002.04.22 -
11시넘게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다. 같이 일하는 분의 차를 타고 영등포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집에 오는 길에. 잠깐 졸았더니..두정거장 지나버렸네. 결국 그 두정거장..전철로는 한정거장을 40분동안 슬슬 걸어오면서 사진도 찍고 변한 동네도 구경하고...그랬는데 참 많이 달라졌다 공터에는 건물이 생기고 낯선 모습 나도 많이 달라졌을꺼야 그렇지?
2002.04.20 -
이번주는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는 한주였네.. 월요일은 정신없이 프로그램 만들어서 패키징하고 화수는 정신없이 맛이 간 서버 뒷처리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정신없이 이것저것. 그리고도 모자라서 오늘은 집에 와서까지 일을 하는. 아..나 너무 모범직딩인것같어.ㅎㅎ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언젠가는 나도 가고 너도 가고 에헤라~ 할말이 많은건지 할말이 없는건지 그걸 모르겠단말야. 쩌어어어업..
2002.04.19 -
나 왜 이런지 몰러...
나 왜 이렇게 잠이 없는거시냐,;;;;;; 어제 분명히 새벽 5시 조금 넘어서 잠들어서 8시에 일어나서 출근. 그리고 낮에 잠깐 존거말고는 잔적도 없는데...왜 지금 2시 15분까지 쌩쌩하게 컴앞에서 서핑하고 있는지. 으으..나는 오늘 그냥 피곤에 절어서 푹 퍼져 잠자고 싶었다구..ㅎㅎㅎ 하루종일 어제 벌어진 서버사태를 마무리하고... 원래 진행하던 일은 거의 진행못하고.. 퇴근시간이 되었는데... 일찍 갈까 말까 하다가 갑자기 학교앞의 단골식당의 제육볶음이 먹고 싶어졌다. 자자자.. 여기서 뭘 기대하는가? 그렇쥐~ 오랫만에 올라온다... 오늘 먹은 제육..사진이닷! 그렇게 배터지게 저녁을 먹은후에 뭘 할까 하다가.. 선운사 필름 맡겨놓은거 찾으러 후배랑 같이 홍대앞으로~ 가는 길에 전철에서 후배 사진 ..
200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