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이런지 몰러...

2002. 4. 18. 02:18daily



나 왜 이렇게 잠이 없는거시냐,;;;;;;

어제 분명히 새벽 5시 조금 넘어서 잠들어서 8시에 일어나서 출근.
그리고 낮에 잠깐 존거말고는 잔적도 없는데...왜 지금 2시 15분까지 쌩쌩하게 컴앞에서 서핑하고 있는지.
으으..나는 오늘 그냥 피곤에 절어서 푹 퍼져 잠자고 싶었다구..ㅎㅎㅎ


하루종일 어제 벌어진 서버사태를 마무리하고... 원래 진행하던 일은 거의 진행못하고..
퇴근시간이 되었는데... 일찍 갈까 말까 하다가 갑자기 학교앞의 단골식당의 제육볶음이 먹고 싶어졌다.

자자자..
여기서 뭘 기대하는가?
그렇쥐~ 오랫만에 올라온다... 오늘 먹은 제육..사진이닷!



그렇게 배터지게 저녁을 먹은후에 뭘 할까 하다가..
선운사 필름 맡겨놓은거 찾으러 후배랑 같이 홍대앞으로~

가는 길에 전철에서 후배 사진 찍어서 그거 바로 인화해서 주기로 했는데.
결국 그건 실패하고.. 괜히 엄한...포즈로 사진 찍는것만 옆에서 구경했다..
역시 디카는 장난감이야..ㅎㅎ..그것도 매우 비싼..어른들의 장난감..



사진을 찾으면 참 즐겁다.
그 순간..참 행복한 느낌.
좋다..


욕심 부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