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
으..졸려...
어제 갑자기 회사의 서버 두대가 동시에 자폭하는 바람에 새벽 4시까지 회사에서 그거 살리고.. 택시타고 집에 가니 5시.. 한숨자고 일어나 회사에 오니 10시.. 다시 또 이것저것 서버 복구작업. 으으..졸려...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이 깨끗해서 좋았다.
2002.04.17 -
더웠다..
어제 일기를 오늘 아침에 쓰니 참 기분이 묘하군.. 아무튼..무지무지 더운 날이었따. 사무실에 아직 에어콘은 덮개로 덮여있는게..그거 치우기 싫어서 그냥 창문 열고 버텼는데. 으..정신이 혼미할 지경.. 덕분에 해야할 일들은 뒤로뒤로 밀리는 바람에 또 팀장님한테 쿠사리먹고.. 으.. 아직 부족한게 너무너무 많아..으으으으으.. 비오는 아침 상쾌하다 하루종일 내렸으면 좋겠다 당신도?
2002.04.16 -
선운사 다녀왔슴다
일주일에 하루밖에 없는 황금같은 휴일을 사진찍으러 가는 당일여행에 투자했슴다. 무려 아침 6시!!에 일어나 정신없이 카메라와 필름을 챙겨서 사당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전북 고창으로 가서 선운사 -> 고인돌유적 -> 청보리밭 -> 집으로... 그냥.. 단지 사진 찍기 위해서 가는 여행은 처음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피사체를 두고 찍는 그 광경이 아직 어색했고.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디카를 부여잡고 최대한 노력했던 하루. 선운사. 나중에 여유 생기면 사람 없는 평일에 찬찬히 둘러볼만한 곳 보리밭. 나중에 날이 맑은 날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 마음으로만 살짝 시원한 바람 맞고 온 하루입니다. 아..피곤해..자야지.. 맛뵈기 사진 몇개..
2002.04.15 -
????????..
정말 요즘의 나는.. 참으로 매우 많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에..우선.. 극도의 운동부족.. 게다가 운동부족임을 알고도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는 이 우직함이란~! 기껏 하는 운동이라고는 가끔.. 전철 한두정거정 걸어다니는 정도. 사진 찍는다고 무척 천천히 걸어서 한 두시간은 걸리지만... 운동량을 치면 얼마 되지도 않는.... 식욕은 매우 왕성..;; 요새는 간식이나 이런 것보다는 그냥 맛난 밥으로 푸짐하게... 난 밥이 좋아.. 오늘은 토요일인데. 은근히 내 일이 많았다. 회사에사 무척이나 비중있는 일을 내가 맡았는데. 오늘 뭐해주느라 정신없이 바빴는데.. 결과가 좀 찝찝해서..월욜에 가서 한번 해 줘야 할듯. 그래도 일욜에는 선운사로 여행간다..사진 찍으러 가는여행.. 아침 7시까지 가야..
2002.04.14 -
이불과 침대..
오늘은 금요일 금요일은 나카드로 공짜영화 보는 날. 오늘 본 영화는 재밌는 영화... 그냥 즐겁게 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 영화. 그 분위기 있자나. 사람들 무지 많은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들 열내면서 웃는 바람에. 그 밀폐된 공간의 공기들이 후끈 달아올라서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척이나 덥게 느껴지는.. 오늘이 그랬지.. 즐겁자나~! 집에 와서 케이블에서 예전에 했던 sbs TV영화 러브스토리..(?) 암튼..그거 불면증,메뉴얼, 오렌지쥬스.. 그거 다시 보다..문득.. 주인공인 만화가의 방에 이불이 늘 깔려있는걸보고... 이런저런 잡생각이 나서.. 이불과 침대 이불은 평소에는 개어있고, 내 의지에 따라서 펼쳐지거나 아니거나 하는데. 그 만화가의 방에는 늘 이불이 펼쳐져 있었지 침대는 언제나 그 자리..
2002.04.13 -
Drunken..
으..취했으. 몽롱한 알콜기운이 손끝까지 얼얼.. 아릿아릿..정신없는 가운데. 그래도 일기는 끄적ㅎㅎㅎ 잘 살아야지. 화이링.. p.s. 홈피 살아났다.. 만세~@
200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