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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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옮기고
어떻게 메뉴를 구성할까 생각하면서 예전에 올린 사진이랑 글들을 주욱 보고 있는데 참 예전 사진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허허허..^^;;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지금처럼 SLR에 렌즈 몇개 주렁주렁 가지고 가는 것보다 한손에는 로모, 한 손에는 펜을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듯 돌아다니는게 더 좋은 느낌이 들어서 가벼운 사진. 생각도 가볍고 몸도 가벼운 나로서는 사진도 역시 가벼운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2003년 시간이 참 잘 가고 있네 행복한 시간이 참 많고 평온한 가운데 하나씩 둘씩 잘 쌓아가고 있는 중 조금만 더 나를 아끼자 조금만 더 노력하자 조금만 더 생각하자 아자!
2003.03.11 -
비오네~
비오네~ 좋네~ 졸리네 자고싶네 아웅~
2003.03.07 -
간만에 쓰는 일기같은 글
비가 오는 날은 비가 오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언제나 마음속에 담고 있는 꿈.. 비오는 날 비소리 들으면서 빈대떡먹기를 꿈꿀수 있기에 그리고 또 하나 즐거운건 오늘처럼 비온 다음날의 하늘을 기대할수 있어서.. 아침에 집을 나서는 시간 내 방 문을 열고 환히 탁 트인 옥상하늘을 바라보는건 참 좋은 일.. 다행히 오늘은 지각할만큼 늦게 일어나지 앉았기에 전철역 가는 길 여기저기 살짝 조금씩 눈길을 주면서 사진 몇장 찰칵할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바라본 하늘은 다행히 여전히 맑아서 또 다시 옷을 주워입고 슬리퍼를 끌고 나간다.. 회사 근처 여기저기.. 나홀로 점심출사를 한지도 꽤 되어서 이제는 사진 찍을 거리가 떨어질만도 한데 그래도 언제나 걸을때마다 또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걸 보니.. 빛의 힘.. 시간의 힘..
2003.03.04 -
??ȭ
주말에 영화를 보다 클래식.. 영화 시작할때 이미 이건 진부한 사랑애기..클래식한 이야기라고 자기네들이 이야기하는영화.. 뒤로 갈수록 이런저런 멜로에서 나오는 장치들이 총출동하여 뭔가 난감한 느낌도 들었지만 영화의 좋고 나쁨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같고 그냥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 문득문득 든다 두시간짜리 수면제같은 영화라도 그 두시간동안 자면서 꿈속에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면 그 영화는 훌륭한 영화다 세피만의 좋은 영화 평가하는 방법.ㅎㅎㅎㅎㅎㅎ
2003.03.03 -
2월 극말..;;
이다...누구 말처럼..^^;;;; 마음같아서는 무거운 겨울옷은 벗어버리고 가벼운 옷들만 입고 샬라샬라 돌아다니고 싶은데 아침에 집을 나설때면 왜이리 공기가 싸늘한건지... 2월은 아직 겨울이라고 외치고 싶은건지..허허 어제 회사 퇴근하고 건대입구에 가서 아무 이유 없이 친구들을 만나 감자탕먹고, 치킨에 맥주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무지하게 큰 소리로 비틀거리며 떠드는 세명의 아저씨들이랑 나란히 지하철을 탔다 음..위의 두 문장.뭔가 상관관계가 있는듯도 하지만 전혀 없는 이상한 말이구나;;; 금요일이다 유후~
2003.02.28 -
바다~
바다에 다녀왔다 변산반도 그동안 바다라고 찾아갔던 적은 두어번 있었는데 죄다 서해바다 똥물이라.. 아무런 감흥도 없었따 이번에는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해수욕장에 파도소리만 철썩철썩거리는 아..좋아 이 기분 살려서 봄을 맞이하자구
200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