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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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은
예전에는 만우절에 뭔가 재미있던 일이 있던것같은데 이놈의 무미건조한 회사를 다니다보니 그런 재미같은거 다 없어져버렸네..으미.. 그래도 나우누리에 접속했더니 메인홈페이지 대문에 방법...으로 도배해놓고... 재미있는 나우누리 운영자양반이군..ㅎㅎㅎㅎㅎㅎㅎ 유명한 동호회들이 만우절 특집으로 자기네 동호회 대문이나 메뉴같은걸 싹 뒤집어엎어버리는..;; 이런 사소한게 참 즐거운 일이야...그지? 만우절.. 점심시간... 밥먹고.. 날이 좋길래 로모 한손에 들고 산택하러 나갔는데 어찌나 날이 따뜻하던지..어찌나 졸리던지.. 걷는데 너무 졸려서... 예정된 산책을 훨씬 일찍 마치고 회사로 얼렁 돌아와서 책상에 엎어져서 잠을...ㅎㅎㅎ 1시까지가 점심시간인데 1시 15분쯤..다른 회사에서 나 찾는 전화 받고 깼지...
2003.04.02 -
주말
놀았다. 토요일에는 금요일 저녁 밤새 술먹고 아침에야 집에 와서 씻고 쉬었다가 바로 나가서 또 열심히 서울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룰루랄라 일요일에도 서울시내..주로 홍대 근처 길거리를 룰루랄라... 시카고를 봤는데 재미있더라구.. 그 음악과 춤!!! 아유..신나라이~ 유쾌한 3월이 되고 유쾌한 4월이 되세~
2003.03.31 -
3월의 마지막 월요일...
이라고 쓰려다보니... 3월 31일이 또 있으므로 무효! 원래 어제 산 자전거로 회사까지 출근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7시.. 어제 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엉덩이도 아프고 그래서 무리해서 회사까지 타는건 안 좋은것같아서 포기하고 걍 회사에 출근한 그런 월요일이었지 요새 한참 바쁘던 일이 하나 끝나서 회사에서 이것저것 잡일을 하는터라 그나마 마음이 여유롭다.. 그게 참 좋은 거지.. 오늘은 아빠 생신 어제 친척들이랑 잔치를 치뤘기에 오늘은 조촐하게 할줄 알았더니 오늘도 다른 친척형이 저녁 먹으러 온다기에 오늘도 또 케잌을 먹었다.... 어제는 생크림 케잌을 먹었는데 오늘은 케잌이 좀 달아서 별로였다..역시 난 단것과는 거리가 먼것같어..허허허허..^^ 거실의 탁자위에 예전 사진들이 놓여져 있어서..
2003.03.25 -
일주년
2003년 3월 19일.. 2002년 3월 19일로부터 1년이 지났다 병특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대통령덕택에 내 병특 족쇄가 벗겨지는 날이 언제인지 헷갈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1주년은 1주년!!! 그래서 1주년 기념으로 . . . . 아침에 빵을 먹고 점심에 컵라면을 먹고 저녁에 갈비탕을 먹었다....-_-;;;; . . . 에..그냥 그런 날이었다는 얘기를 하는거지.후후 아침에... 그동안 개발팀에서 모은 지각비로 빵을 사먹었는데 빵 사러 가는 길.. 아침에 한적하고 조용한 회사 근처 동네를 걷는데..참 기분이 좋더라구.. 파리바게트에 들어가니 갓 만든 따끈한 빵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그거 한봉지 가득 담아서 한손에 들고 설렁설렁 가는 길이 참 좋더라구.. 아침..10시.. 한적함..아 좋구만.. ..
2003.03.20 -
몇가지 다짐
1.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지 않고 있는 시간을 하루에 한시간씩 갖자 2. 지금까지 사두고 읽지 않은 채 다 읽자 3. 발전하자
2003.03.16 -
??????
회사의 창문에는 블라인드가 쳐져있다 몰랐었는데 블라인드의 발을 닫을때 반대방향으로 닫으면 완전히 빛이 차단된다 (에..설명하기 애매한데 아무튼 그렇다.. 빛이 안 들어와..ㅎㅎㅎ) 원래 햇빛이 잘 들어오던 곳인데 햇빛이 전혀 안 들어오다보니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바깥 날씨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아 이 열악한 근무조건이라니!!!!! 그래도 느낄 수 있다 봄이라는거 점심 시간에 터벅터벅 회사 근처 동네를 걸어다니며 산책하면 따스한 공기, 햇빛이 소근소근거리는게.. 아..그렇게 마냥 내내 걸어다니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걸 보면 봄이다 봄이구나 봄이로세~ 유후~
200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