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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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거의 내내 집에 일찍 왔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검도를 다니기 시작해서..몸도 피곤하고 또.. 보고픈 사람도 못보는터라..시간이 남아서 집에 일찍 가는데.. 때마침..몸도 별로 안 좋아져서...걍 뜨끈한 방구석이 제일 좋다.. 아... 그냥..아무것도 할게 없다는게..얼마나 좋은지. 비록 불을 끄고 눈을 감으면 다음날 아침 5시라는게 슬프지만..후후. 스캐너... 먼지 청소를 맡긴지 벌써 보름째다.. 빌어먹을 회사는 전화할때마다 아직 안 찾아왔다는 소리만 하고.. 오면 연락준다고 하면서..그게 벌써 5일째다...쩌업.. 스캔해야 할 필름이 10롤쯤 된다.... 1롤당 1시간 정도 걸리니까..10시간이네..-_-;; 유난히 중요한 사진들도 많은데..우씨...보고싶어라..사진들..우잉......
2003.01.08 -
새해 첫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 휴 休 휴우~ 일요일 밖은 춥고 바람 불길래 늦잠 자고 일어나 밥 먹고 오랫만에 방문과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걸레질 한번 하고 책상 정리하고 가구 배치 조금 바꾸고 느긋하게 티비보다 책 조금 읽어주고 눈사진 찍으러 동네 산보 20분 오우..너무 추워요..^0^ 다시 방에 돌아와 뜨끈한 방에 등을 지지고 저녁을 먹고..오우..삼계탕.. 다시 방에 돌아와 책좀 읽다가 저녁잠 자고 아.. 쉬었다 일주일 시작 2003년 시작 사랑하는 사람 아프지 마요
2003.01.06 -
오~
돈돈돈..!!!! 아..월급 받은지 이제 겨우 3일 지났는데 어찌하여 내 통장에는 처음 받은 월급의 20프로도 없다는 말이냐! 아..슬프다...... 연말이라 선물도 사고, 술도 종종 마시고 그러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재정에 빵꾸가 나다니.. 비상이로세~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흑흑..;; 그래도.. 놀건 놀아야지!! 좋은 사람과 만나서 좋은 술자리. 아.. 그렇게 노는건 참 좋아.. (초등학생의 생각흐름 따라가기식 일기같다.-_-;;;) 검도...등록했다. 회사 근처 YMCA에서 하는건데 조금 부담이 되는건 매일 아침 6시반까지 가야한다는거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이 걸리니까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거의 첫차를 타고 나와야 한다 과연 제대로 할수 있을런지..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현재 극..
2002.12.28 -
아...졸려유~
아침에 출근하는 길 늘 전철에서는 앉아서 오는데 거의 늘상 잠을 잔다. 아.. 출근했는데도 잠이 그대로 쫓아 다닌다 아..슬프다 아 졸리다...... 꼬르륵
2002.12.27 -
정신없이 또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2002년의 끄트머리라서 그런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따 눈뜨면 아침이고 눈 감으면 밤이고 다시 달력을 보면 하루,이틀, 사흘이 훌쩍 가고 어느새 일주일이 돌고 돌아 다시 월요일 아침..나른함에 휩싸여 토닥토닥 타이핑하고 있는 세피..ㅎㅎ 12월이 가기전에, 2002년이 가기 전에 해야할 일이 몇가지 있는데 과연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어제 세롤의 사진을 보고 느낀 점은. 아....난 왜 이렇게 사진을 못 찍을까..하는거.. 사진이라는게. 최종 결과물을 보기까지 워낙에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작용하기 때문에 어디가 잘못되어 이렇게 엉망인 사진이 나왔는지 쉽게 알수가 없다. 우선.머.. 엉성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내 눈이 가장 문제일테고 여전히 신뢰할수 없게 만드는 나의 필름스캐너도 그렇고 ..
2002.12.16 -
주말일기
컴퓨터 두대에 치어서 지낸 주말이었다. 집에 컴퓨터를 하나 새로 산다고 해서, 덩달아 같은 집에 사는 형이 컴퓨터를 산다고 해서 엉겹결에 두대의 쌍둥이 컴퓨터를 사려고 토요일 오전부터 용산에 가서 가격 알아보고, 흥적해서 사서 차에 싣고 집에 보내고 나니..온몸의 기운이 쫙 빠진다. 그리곤 룰루..랄라.. 말싸움 대판 해주고 송스피자에서 맛나는 피자 먹고 핫초코 한잔 마시고 차가워지는 밤길을 걷다 그리곤 전철을 타고 또 한번 크게 말다툼해주고, 소리 두번정도 질러주고 찬바람 부는 압구정 길을 걷다. 이렇게저렇게 화해하고 놀고 맥주 마시고 집에 와서는 박스채 놓여있는 컴퓨터를 혼자서 하나씩 풀러서 조립하고 윈도깔고..흐미.. 아..고달픈 나의 토요일이여 일요일도..머. 늦잠 자고...친구들 임용고사 보는 ..
200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