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
월화수
바쁘다 흐음.. 은근슬쩍 짜증난다 풀릴듯 풀릴듯 하면서 돌연 다른 문제가 불쑥 나타나서 괴롭히고 겨우겨우 해결해놓으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문제가 나오고-_- 날이 슬슬 따뜻해지는 이 시점에! 날이 기울고 해가 기우는 것도 모르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창밖에서 은은한 저녁 햇살이 사무실로 비쳐오는걸 보면 뭔가 찝찝한게... 흐음..내가 오늘 하늘을 몇번 봤더라 오늘 심호흡은 몇번 했더라 스트레칭은 몇번이나 그리고 착한 마음은 몇번이나 먹었더라..^^;;;; 은근슬쩍 반성하는 엉성한 오후 4시의 단상 집에오는 전철은 너무 피곤하다 신도림까지 서서 꾸벅꾸벅 졸다 1호선을 갈아타고 집 도착하기 세정거장 전에 자리에 앉아 겨우 5-6분 졸고 일어나서 역곡역의 시원한 촉촉한 공기를 맡으니 거참.. 서글프달..
2004.01.28 -
5일의 연휴와
하루의 근로-_-;; 5일동안 비웠던 회사에 돌아오니 어찌나 공기가 썰렁하던지 오전내내 실내에서 외투입고 있었따..아휴..발 시려.. 5일 놀고 나니 어느새 1월이 다 지나가고 그렇게 독한 추위의 한가운데를 지나 이제 쫌 있으면 봄이 온다 새해의 시작은 1월이 아니라 봄인것같다 즐기자
2004.01.26 -
설 연휴에 먹은것
만두국 쭈꾸미 만두국 잡탕찌게 잡탕찌게 라면 잡탕찌게 만두국 그리고 지금 눈앞에 프링글스 빨강통과 500cc짜리 시원한 병맥주 한병 씨디 구워놓고 오랫동안 못봤던 연애사진을 봤고 료코의 사진 찍는 모습, 이쁜 사진이 맘에 들었고 생각보다는 사진 찍는 것에 대해서 조금밖에 안 나와서 아쉬웠고 그래도 영화에서 계속 나오는 셔터소리를 듣고 있으려니 흐음..내 카메라의 셔터소리는 뭐였지~ 하면서 디백이의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동갑내기 시청중 요즘 한국영화들은 색감이 참 좋다. 맑은 느낌이랄까.. 하얀색으로 좀더 하얗게 보여주면서 깔끔한 느낌.. 좋구나. 오늘 사진 찍으러 잠깐 돌아다녔는데 장갑 끼고 나름대로 따뜻하게 입는다고 입었는데 으흠. 춥네.-_-a 그래도 셔터소리는 좋다 찰칵찰칵 오늘 연애사진중의 한장..
2004.01.23 -
오예~
오예~!!! 설날 연휴다~ 만쉐~ 5일동안 논다~ 만쉐~ 오예~~!! 눈 왔따 오예~ 눈 맞으며 돌아댕기고 놀았다 오예~ 오예~ 걍 좋은 연휴의 시작 오예~ 노는건 좋아~
2004.01.21 -
눈이 오는 주말
눈이 펑펑 내린 토요일, 일요일 집에서 칩거했다..간만에~ 플스2 사면서 같이 산 뱅기~ 게임을 한참동안 처박아뒀는데 이번에 함 제대로 해볼까~ 해서 일본어로 나오는 동영상 해석본도 읽어보고 스토리도 대충 읽어보고 본격적으로 게임에 몰입!!! 으하하 게임은 역시 즐거워~ 어찌어찌하며 시원한 바람을 쐬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어이없게 밤새고 아침 7시에 잠들고 그래도 돌아다니면서 돈 안 썼다고 돈 굳었다고 혼자서 좋아하는 이상한 주말이오~ㅎㅎㅎ
2004.01.19 -
아침
오늘 아침 : 어제밤에 쪄놓은 고구마 두개 + 서울우유 커피맛 380원 맛있다. 돈이 적게 든다. 배부르다. 기분 좋다 어제 아침 : 토스트 1000원 강남역에서 회사로 걸어오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A번 루트의 토스트집 토스트한 빵 + 계란 & 야채 부친거 + 햄 한 조각 + 캐챱 바로 해주지는 않고 미리 해놓은거 온장고 비스무리한 곳에 넣었다가 꺼내준다 아줌마와 아저씨가 운영함. 나름대로 맛있음. 깔끔함 그그제 아침 : 토스트 1000원 회사로 오는 B루트의 토스트집. (단 B루트로 오다보면 토스트 파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제일 뒷쪽 가게임) 토스트한 빵 + 계란 & 야채 부친거 + 햄 한조각 + 양배추& 마요네트 + 케챱 바로바로 해줘서 뜨끈뜨끈.. 특히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마요네즈를 ..
200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