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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을 샀슈~ 연말에 큰거 하나 지르자고 현금을 모으던중 무이자 6개월의 할부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결국 D100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 그 박스를 앞에 두니 어찌나 가슴이 콩닥콩닥하던지.. 물론 열고 나서 몇장 찍어보니 아..이제부터 할게 많구나 라는 생각에 콩닥거리는 설레임은 사라지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골치아픈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살짝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좋긴 좋습니다..아싸 날이 참 춥죠 아.. 추운 느낌 오랫만 방가방가
집에 오는 길 신도림역 부산하게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인천가는 직통행 플랫폼에 서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를 쭈욱 나열하면서..으흠..이랬군..음..다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 . . 라고 생각할것같나? ^^;; 아주..가끔..은 그런데 보통은 머어엉한 상태로 걍 플랫폼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곤 한다.. 오늘은 가방에 들어있는 영화잡지를 매우 즐겁게 읽었다. 요즘 공짜로 잘 얻어다보는 1000원짜리 영화잡지 이번호에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50명.. 이야기가 나왔는데 참..50편의 영화중에 40편이 넘게 봤고.. 여기 간택된 캐릭터들이 참으로...맘에 들더라는.. 파이란의 이강재, 트루먼쇼의 트루먼, 봄날은 간다의 은수, 첨밀밀의 이요 생활의 발견의 경수,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 오..
주말 일기 토요일에는 바쁜 하루 아침에 일어나 무거운 노트북을 등에 짋어지고 용산으로 가서 멀고먼 HP AS센터에서 잠시 방황해주고. 다시 4호선을 타고 뚜비뚜바 길을 걷다 문득 느낀건데 참 변하는게 많은 시대인것같아 한 2-30년전쯤에 지어졌던 건물들이 슬슬 그 수명을 다해가는게 아닐까 당췌..왜 그리 새로 짓는 건물들이 많은건지.....공사판 사이로 걷는것도 썩 유쾌하지는 않은 일이고,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의 모습들이 어째 다 마에 안 든단거쥐. 암튼.. 간만에 가보는 성신여대입구..다시 전철을 타고 종로에 가서 황산벌... 봐주다.. 표가 없어서 맨 앞자리에서 봤는데 오히려 그게 재수가 좋았던지 예정에는 없던 주연배우 인사...가 있어서.. 박중훈이랑 정진영이랑 감독분이랑(ㅋㅋㅋ 이름이 잘.;;;) 셋이 들어..
아침 요즘에는 이불에서 빠져나오는게 가장 힘든 일이다. 아..그 한밤의 온기로 따스한 이불에서 냉랭한 공기가 맴도는 바깥세상으로 나올라치면. 아..걍 연차 쓰고 오늘은 집에서 문드러지게 놀아볼까..라는 생각이 맴돌고 아..어디 한군데 아팠으면 좋겠다... 라는 택도 없는 생각까지..후후후후 그래도 오늘은 아침이 훌륭한 편. 느즈막하게 나와서 지각 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전철이 딱딱 떨어졌고 신도림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2호선도 사람은 많았지만 간만에 한번도 안 졸고 처음부터 끝까지 멀쩡한 정신으로 온갖 잡생각 하고.. 옆사람이 보는 신문 훔쳐보고.... 가방에 책도 있꼬 PDA에도 읽을거리가 많지만 그냥 오늘은 왠지 걍 가고 싶은 날..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하니 여전히 회사에서 나를 기다리는건 지겨운 일거리.-..
뭐야! 왜 이놈의 모기들이 이렇게 설쳐대는 것이냐!!!! 오늘.. 이상하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딱 내 방에 들어온 시간은 11시 40분 옷을 갈아입고 천장을 쳐다보니..저거 뭐여.. 꺼먼게 붙어있네.. 늘 밤이면 모기를 몇마리 잡아주곤 했는데 오늘은 왠지 스팀이 돌아서 집중하기 시작했다... 휙휙.. 세번의 손짓 끝에 두마리를 잡았따. 오우... 난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이놈은 죽으면서 이따만큼의 피를 토한다.씨뻘건.;;; 그렇다면 이놈은 어제부터 쭈욱 내 방에 있었다는 얘긴가..오호라... 본격적으로 탐색모드 시작. 천장을 한번씩 쭈욱 훑으면서 검은 점들을 찾아서 학살했다. 대충 잡은게 한 6마리... 아까처럼 피를 가득 먹은 놈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너므자식들!!! 대충 일차정리를 하고 씻고 쉬고 티비보고 컴..
10월 이 되고도 언 9일이 지났구나..에헤라~ 10월이 되면서 달라진건 공기, 날씨 좋구나 조금 있으면 단풍도 내려온다고 하고 단풍이 내려오면 또 한번 단풍놀이나 가고 또 한번 그렇게 가을을 즐기면 되겠구나...아싸 요즘은 칼출근, 칼퇴근을 반복한다. (흐음..솔직히 칼출근...최근 10일동안 지각 두번 했따!) 우리 회사 사람들은 다들 이상해서 점심 시간 12시가 되어도 밥 먹으러 갈 생각을 안하고 퇴근시간 6시반이 되어도 집에 갈 생각을 안한다..시간관념이 둔한건지.;; 그래서 늘 12시면 내가 "밥먹으러 가시죠~" 하고 6시반이면 "들어가보겠습니다" 라 외치며 시간의 경과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만으로 월급값은 톡톡히 해내고 있지 않나..하는 쓸데없는 생각..ㅎㅎ 집에 일찍 가서 어무이가 해주..
바보 같은 다짐 두가지 재미도 없고 볼것도 없는데 습관적으로 티비 틀어놓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해주자
계란 후라이 토요일, 일요일 다 집에 일찍 일찍 들어와서 저녁을 냠냠 먹었다 오늘은 점심때 일어나 아무도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일요일 오후 두시. 나른하게 보여주는 야구중계를 보며 낮잠을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 이것저것 하고. 엄마를 졸라 밤 9시반에 새 밥을 해서 따끈따끈한 밥에 김치, 깍두기, 순무, 깻잎, 콩나물국, 그리고 계란후라이! 이렇게 해서 냠냠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엄마를 한번 더 졸라 계란후라이 하나 더 얻어먹고 밥 반공기 더 퍼서 쩝쩝쩝 먹었다. 내가 한 것보다 역쉬 엄마가 한게 훨씬 더 맛있고 밖에서 먹는 밥보다 엄마가 차려준 밥이 백배 천배 더 맛있다. 가끔 주위에 많은 선상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 아이들은 꽤나 사는 것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내심 부러워하곤 한다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