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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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었구나.....
집에 와서 샤워하고, 티비보고, 컴퓨터하고 ...그러다 시계를 보니 2시반.. 왠지 한참이 지난것같은 하루..이상한 하루다..... 오전에 일어난 시간은 10시...... 눈을 떠서 시계를 보고선 잠시 생각했따.. 에잇... 점심 먹을때까지 자자..~~ 이렇게 생각하고선 다시 자서 12시반에 일어났다. ^^V 성공~ 학교에 갔따.. 가는 길에 볕이 참 좋구만. 따뜻하다..그렇게 춥지도 않고.... 그냥.. 시원한 구름다리의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떠들고. 오늘 빌린 책 조금씩 읽으면서 뭔가 집중해보려고 노력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벌써 해가 진다.... 학교식당에서 밥을 맛있게 얻어먹은후.. 내려가는 길에 학교서점에서 페이퍼..11월호를 무척이나 늦게..샀따.. 집에 가는 길..그냥 가기 싫..
2001.11.20 -
일요일...
노래방에서 밤을 샜다....... 같이 간 애들...하나씩 둘씩.. 피곤에 지쳐서 고개를 떨구고 잠들었는데. 평소라면 나도 그렇게 잠들어야 정상일텐데 왠일로 끝까지 한숨도 안자고 꼬박 밤을 샜다... 이렇게 오랫동안 노래방에 있으면 좋은 점이.. 예전 노래.. 아니면 평소에 치열한 예약경쟁에서는 쉽게 부를수 없는 노래들을 시험삼아 불러볼수 있다는거..^^ 암튼..그렇게 밤을 새고 노래방에서 나오니.. 5시반..첫차가 다니기 시작할 시간인데.. 아직도 하늘이 어둡다.. 예전에는 이 시간이면 환해서..아..내가 정말 밤을 샜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전히 밤이라서 뭔가 어색했다.. 피곤에 지친 몸으로 집에 와서는 아침 챙겨먹고 잠 자고.. 자고 일어나니..12시... 걍걍..잠이 안 깨는 바람에 다시 잠..
2001.11.19 -
매우 늦은 일기..
어제 학술제였는데.. 뒷풀이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밤새는 바람에.. 이제야... 쓰게 되는구만.. 그래도 쪼르륵 이어진 날짜가 끊어지는것은 원치 않기에..^^ 아침에 늦잠을 잤다. 아침에 학교 가서 사진도 찾아서 작은 로모월도 만들어야 하고, 학술제 준비도 몇가지 도와주고 그래야 하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10시반..;;; 대충대충..어제밤에 먹다만 김치찌게...눈물 흘리며 맛있게 먹어주고.. 부리나케 학교로.... 으... 사실 가기 싫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여기저기 아픈데가 있어서..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는데.따땃한 집문턱을 넘어 나간다는게. 조금 스트레스 받는 일인듯해서..으으으으.. 그렇지만 전날..산 내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의 새옷을 입고, 싸늘한 바람을 맞으며 학교로 갔다.... 예전에는 옷 ..
2001.11.18 -
추워~~~
어제부터 계속 입에 달고 다닌 말... 마땅하게 요즘에 입을 옷이 없어서 조금 따뜻한 외투 한벌 살까 해서 어제부터 계쏙 왔다갔다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옷을 못하고 계속 얇게 입고 다녔더니.. 몸이 안 좋다..흐미.. 오늘 아침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침 일찍 수업 있는 애한테 TTL카드 할인 받는 곳에서 옷 산다고 같이 가자고 꼬셔서 아침 10시에 강남역에 갔는디... 옷가게는 아직 문 안 열어서 헛탕치고 허무한 마음으로 지나치게 일찍..11시에 학교에 갔다...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난 부작용에 추위탓인지.. 실습실에 올라가서 계속 꾸벅꾸벅..좋고.. 엎드려서 자다가..다리 저려서 한참동안 괴로워해주고... 애들 내일 학술제 준비하는데, 내가 맡은 소임을..다하고..학술제 홈페이지만들기..
2001.11.17 -
이상하네..
오늘 분명히..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도 그럭저럭 일찍 갔고. 오후내내 실습실에서 모니터 들여보면서 이것저것 했고.. 저녁때...조금 허무하게 보냈지만...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 가볍게 소주도 한잔하고 그랬는떼... . . . 왜. 이렇게 하루가 허무하지?
2001.11.16 -
에궁..
왜이리 진이 빠지지...... 그냥..하루 훨훨 날려보냈는데..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는 학교에서의 잠깐동안의 떠든 시간때문에. 그냥그냥 괜찮았는데. 집에 와서 본 가을에 만난 남자..역시...... 정말 나를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때문에..^^ 근데..지금은 왜 이리..허한지..... 배가 고파서 그런가. 자야쓰겄다..
200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