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001. 11. 19. 04:14ㆍdaily
노래방에서 밤을 샜다.......
같이 간 애들...하나씩 둘씩.. 피곤에 지쳐서 고개를 떨구고 잠들었는데.
평소라면 나도 그렇게 잠들어야 정상일텐데 왠일로 끝까지 한숨도 안자고 꼬박 밤을 샜다...
이렇게 오랫동안 노래방에 있으면 좋은 점이.. 예전 노래.. 아니면 평소에 치열한 예약경쟁에서는
쉽게 부를수 없는 노래들을 시험삼아 불러볼수 있다는거..^^
암튼..그렇게 밤을 새고 노래방에서 나오니.. 5시반..첫차가 다니기 시작할 시간인데..
아직도 하늘이 어둡다.. 예전에는 이 시간이면 환해서..아..내가 정말 밤을 샜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전히 밤이라서 뭔가 어색했다..
피곤에 지친 몸으로 집에 와서는 아침 챙겨먹고 잠 자고..
자고 일어나니..12시... 걍걍..잠이 안 깨는 바람에 다시 잠드니...3시..
별로 배가 안 고파서 티비,,농구,축구 섭렵하다가 배고파져서 라면 먹으니 5시...
그리곤..잠깐 카운터보고나니.. 8시반.....
저녁 티비시청하고 동생이 컴퓨터쓰길래..옆에서 며칠전에 산 필름앨범...에다.
그동안 찍은 필름들 차곡차곡 레이블 붙여서 정리하고...
인터넷을 하다 시계를 보니 2시...
유성우 이이기가 생각나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옥상으로 올라갔따..
우리동네도 주택가라서 그렇게 어두운 편은 아니라, 잘 안 보이면 어쩌나.했었는데.
조금 큰 별똥별은 확연하게 그 자국을 하늘에 남기는 걸 보니..어찌나 신기하던지..
근데 너무 휙휙 지나가는 바람에 소원을 빌 시간이 없었다..아쉽다....
새벽이라 그런지..무지하게 조용하다
저 먼 다른 건물 옥상에서 하늘의 별똥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소리치는게..
은은히 울려서 들리는걸 보면...
그리고 역곡역을 지나가는 기차의 소리가 들리는걸 보면..
싸늘한 공기.. 볼도 조금 차갑고, 코끝도 조금 시리지만.. 즐거운 시간..
다만..계속 하늘 올려다보고 있어서 목이 아팠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스코피에 올라온 사진을 받아 저장하고 편집..
갑자기 그동안 밀려있던 것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바람에.오늘 편집한 사진만..
한 200장 정도 되는것같다..
맘에 드는 사진이 몇장 있어서 기분이 좋다..
사진 선물. 재미있는 일...
11월..
4째주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살래?
같이 간 애들...하나씩 둘씩.. 피곤에 지쳐서 고개를 떨구고 잠들었는데.
평소라면 나도 그렇게 잠들어야 정상일텐데 왠일로 끝까지 한숨도 안자고 꼬박 밤을 샜다...
이렇게 오랫동안 노래방에 있으면 좋은 점이.. 예전 노래.. 아니면 평소에 치열한 예약경쟁에서는
쉽게 부를수 없는 노래들을 시험삼아 불러볼수 있다는거..^^
암튼..그렇게 밤을 새고 노래방에서 나오니.. 5시반..첫차가 다니기 시작할 시간인데..
아직도 하늘이 어둡다.. 예전에는 이 시간이면 환해서..아..내가 정말 밤을 샜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전히 밤이라서 뭔가 어색했다..
피곤에 지친 몸으로 집에 와서는 아침 챙겨먹고 잠 자고..
자고 일어나니..12시... 걍걍..잠이 안 깨는 바람에 다시 잠드니...3시..
별로 배가 안 고파서 티비,,농구,축구 섭렵하다가 배고파져서 라면 먹으니 5시...
그리곤..잠깐 카운터보고나니.. 8시반.....
저녁 티비시청하고 동생이 컴퓨터쓰길래..옆에서 며칠전에 산 필름앨범...에다.
그동안 찍은 필름들 차곡차곡 레이블 붙여서 정리하고...
인터넷을 하다 시계를 보니 2시...
유성우 이이기가 생각나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옥상으로 올라갔따..
우리동네도 주택가라서 그렇게 어두운 편은 아니라, 잘 안 보이면 어쩌나.했었는데.
조금 큰 별똥별은 확연하게 그 자국을 하늘에 남기는 걸 보니..어찌나 신기하던지..
근데 너무 휙휙 지나가는 바람에 소원을 빌 시간이 없었다..아쉽다....
새벽이라 그런지..무지하게 조용하다
저 먼 다른 건물 옥상에서 하늘의 별똥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소리치는게..
은은히 울려서 들리는걸 보면...
그리고 역곡역을 지나가는 기차의 소리가 들리는걸 보면..
싸늘한 공기.. 볼도 조금 차갑고, 코끝도 조금 시리지만.. 즐거운 시간..
다만..계속 하늘 올려다보고 있어서 목이 아팠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스코피에 올라온 사진을 받아 저장하고 편집..
갑자기 그동안 밀려있던 것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바람에.오늘 편집한 사진만..
한 200장 정도 되는것같다..
맘에 드는 사진이 몇장 있어서 기분이 좋다..
사진 선물. 재미있는 일...
11월..
4째주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