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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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간략 버전
집 역곡역 신도림 (가는 전철... 죽은듯이 잠들다.) 한양대 노래방 대성 (배터지게 제육먹다) 왕십리 종로3가 소공동롯데앞 종각역던킨 종각역 용산역 (기절한듯 잠들다) 역곡역 집 ------------------- 가끔.. 전철에서 정말 기절한것처럼 잠들때가 있따 술먹거나 노래방에서 밤새고나서 집에 가는 아침 전철에서... 그리고 몸이 무지무지 피곤한 날이나..... 후자의 경우는... 피곤한걸 모르다... 전철에 앉으면 그때서야 아..내가 피곤했구나..라는걸 알게된다. 오늘같은 경우... 잠을 조금 자서 그런건가..;;; 아무튼.. 일찍 잘라구..;;;; 그래도. 피곤해도 즐거운 하루 즐거운 사람을 만나는건 즐거운 일이야 나도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 겠어 사는건 사람과 사는 거니깐 소중한 사람이 많지
2001.12.20 -
간략하게 합시다..!
오늘은 간략하게 있었던 일만 쓰는 날..^^;; (사실 길게 쓰기 귀찮다..모니터 고장나서 오래 쳐다보면 눈이 아프다..;;) 원래는 점심에도 약속이 있고, 저녁때는 휴가나온 놈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기 가서 일하기로 해서..걍..집에서 느긋하게 놀기..오전잠 즐기기.~! 그러다 약속시간에 맞춰 나가..성가병원에 도착.. 오랫만에 가보는 곳이다.. 예전에는 도서관 갈때 늘 성가병원 뒷길을 이용했었는데 도서관을 가본게 고등학교때......그리고 대학 1학년때..잠깐..이었고. 그것말고는 그냥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 얼핏 들른거였으니..정말 예전이네.. 장례식장에는 서너번밖에 가본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고등학교떄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성가병원 장례식장에 와본..
2001.12.19 -
눈이 왔따고 하네..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이 깨끗한게 맘에 든다.. 아빠가 심부름을 시켜서 동네 은행에 걸어가는 길.. 길가에 하얀 가루가 보인다... 뭔가 하고 봤더니 눈.. 어제밤에 눈이 내렸나보다.. 일찍 잠들지도 않았는데.. 눈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구나. 어제밤에.. 잠들기전에 창문 열고 한참동안 창밖을 바라봤는데 그떄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아쉽다..아직 한번도 못 봤으니.. 균..을 만나... 용산에서 디카 구매.. 언제나 쿨픽스는 만날때마다 나를 유혹한다... 왜 난 쿨픽스에 그렇게 끌리는걸까... 이해할수 없어..T.T 방학인데도 학교에 사람들이 많으니 뭔가 이상하다.. 이상야릇한 기분으로 한참동안 멍하니 있따가.. 집에와서 집보라는 명령에 어쩔수없이 해가 중천에 떠있는 오후 5시에 집으로 갔다..
2001.12.18 -
별로 안 춥다.~~~~
오랫만에 일찍 약속이 있는 날.. 로모월에 가기 위해서 임뉴랑 12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에 뭔가 울리는 소리에 한참동안...아..왜 누가 전화 안 받는거야..했는데 알고보니 내 알람소리.. 시계를 확인하니 8시반.. 계속 잘까 말까 고민하다...걍 엎어져주고.. 다시 눈뜨니..11시 10분..12시반에 만나기로 했으니.. 일어나야할때..... 일어나서 멍하게 티비에서 하는 영화소개프로보다가 11시반이 되어서야 머리감고..세수하고.. 아침은 건너띄고.. 전철역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허쉬초코렛드링크 하나로 깔끔하게 해결.. 때마침 시간맞춰 온 직통을 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고 강남으로.. 오랫만에 책장에서 다시 꺼낸 쥬라기공원..을 읽으면서..아주 즐겁게..^^ 보통..책이 먼저 나오고 영화화..
2001.12.17 -
걍..걍...
어이없이 하이킹 날려버렸다... 아침에 그렇게 늦게 일어난 것도 아니고... 11시까지 상봉에서 만나기... 9시에 일어났다.. 11시가 조금 바쁘면 오후 3시에 출발하는 팀도 있었는데..... 어제 무리한 탓인가..따뜻한 방안이 너무 좋았다..;;; 핑계일까..... 9시부터 10시까지..1시간동안 뒤척뒤척이면서 계속 생각하다 결국 못간다고 전화를 했따.. 마음이 내키지 않는걸......... 그리곤.. 하루종일 집에 있었따. 책을 보다..잠을 자다...책을 보다 잠을 자다..그렇게 반복.. 오늘도 어김없이 느낌표부터 주말의 영화시청..에 이은 이소라의 프로포즈로 마무리.. 하루가 갔다. 되게 극적일수 있었던 하루였었는데 되게 노말하게..모노틱하게 지나간다.
2001.12.16 -
추운 날...자전거 타다 동태될뻔 했다..
일어나니 1시... 점심 대충 차려먹고..집보다가 집을 나서다 내일 있을 하이킹에 상봉에서 시작되는데.. 집에서 상봉까지 자전거타고 가서 다시 거기서 대성리까지 가기는 좀 무리고. 그렇다고 아침에 전철에 자전거를 들고 타기에는 조금 쪽팔리고.. 그리고 한참동안 자전거를 안타서 오랫만에 몸도 풀겸...학교까지 타고 가서 학교에 자전거 두고 가기로 했따.. 그러나 문제는 오늘이 무지무지 추운 날이었다는거지..... 집에서 나갈때.. 잠바 앞도 열어놓고.. 걍..장갑 하나만 달란 끼고..나갔는데.. 조금 타다보니 오오.. 주금인데~ 잠바..앞을 여미고.. 잠바 뒤에 달린 모자를 둘러쓰고..... 그렇게 출발하는데..처음에는 의욕만 앞선 나머지 오버페이스....게다가 따뜻한 곳에 있따가 갑자기 찬바람을 한꺼번에..
200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