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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을 다녀오다
간만에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왔다 원래는 봄, 가을 해서 일년에 두번씩 갔었는데 작년에는 한번밖에 안 갔으니 참 간만에 간 여행이었다 내가 워크샵을 좋아하는 이유는....공짜!!! 라는데 있다!!!!! 밥이며 술이며 죄다 공짜 아니겠나..얼마나 좋아..으흐흐흐 예전에는 계속 내가 회사 전속 찍사 노릇을 하는 바람에 부담없이 사진 팍팍 찍고, 필름 현상, 인화비는 회사에서 받았는데 올해는 나말고 다른 분이 찍사역할을 자청하셨기에, 나는 칠공이로 가볍게 후레시난사..-_-;;만 했다 회사에서 5시에 출발해서 지겨운 서울의 정체를 뚫고 철원의 한탄강까지 가서 야외에서 번개탄불-_-에 고기 구워먹고 펜션내에 있는 노래방에서 주구장창..3시간동안인가. 노래부르면서 맥주 퍼질러 마시기... 그리고 술마신 사람들 사..
2004.07.10 -
단상
7월의 단상
2004.07.08 -
바람부는 날에는
오이도에 가야한다 (사실 너무 많이 불면 좀 춥다)
2004.07.08 -
집중하기
집중해서 사진을 찍자. 작은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말고
2004.07.06 -
아침
한참 잠을 푸욱 자다 새벽 5시쯤에 깼다 바람이 막 불면서 비가 쏟아지는게 아닌가 그리 잠귀(?) 가 밝은 편이 아닌데 왠일인지 잠을 깰정도.. 그래도 잠깬게 참 다행인게, 열려있는 창문으로 비가 들이치고 있었고 살짝 열려있던 집의 문이 활짝 열려서 비가 마구 신발장으로 들이치고 있었다.. 정신없는 와중에 창문을 닫고 바닥에 튄 물은 대충 걸레로 닦고 다시 침대에 누웠는데 워낙에나 살벌하게 내리는 비에 쪼끔 무서웠다. 그떄가 5시20분쯤 되었던것같은데 조금이라도 더 자야한다는 일념에!!!! 잠들었다 그리곤 7시에 일어나서 씼고, 평소보다 한 10분정도 일찍 출근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운이 없는지.. 구로행 전철타ㅗ 구로가서 신도림까지 한정거장, 그리고 신도림에서 대림으로 또 한정거장, 그리고 대림에서..
2004.07.06 -
비가 오는데
그런 날에는 찬찬히 창밖도 바라보고 천천히 산책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비오는 오후의 끕끕함에 시달리며 마냥 낮잠만 자고 한없이 게으름에 시달린채로 주말을 보냈다. 카메라를 새로 샀다 예전보다 훨씬 괜찮은 느낌이다. 이제는 조금 더 성의가 있어졌다고나 할까.. 필름을 쓸때는 현상소를 가는 수고만 하면, 가서 맡기기만 하면 알아서 나왔는데 디카를 다시 쓰니 다시 그게 내 몫의 일이 되어버렸다. 쉽지 않은 일. 기계에 대한 호기심. 소유욕. 그럴싸한 외관에 대한 경외감. 호감. 이런 것들이 참 간만에 느껴지는 느낌이라 은근히 낯설었다고나 할까. 지금 갖고 있는 렌즈중 한 놈을 처분할까 말까 생각중인데 늘 그 외관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느낌때문에 망설여진다. 이런 내가 우습고 재미있고 즐겁다. 재미있잖아~ 지난주..
200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