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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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하늘에는 하늘하늘
2004.08.17 -
나의 여행은
언제나 이 각도에서 시작되고 이 각도에서 끝났다 앞과 옆이 환히 열려있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여행은 충분히 즐겁다.
2004.08.15 -
휴가 시작
그 첫 이틀은 상당히 무던하게 보냈다. 토요일은 핸드폰 교환하러 멀리 안산까지 갔다가 강남역에서 한번 찍고, 남산 산책 한시간 하고 기운 빠져서 집에 가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방에서 안 나오기... 그렇게 이틀을 보냈다 내일부터는 남쪽으로 여행간다 여행은 좋아 다녀와서 봅시다!
2004.08.08 -
휴가전초증
에 시달리고 있다 휴가 전초증이란 내가 방금 생각해낸 단어로써, 휴가 후유증의 반대되는 증상이라고 할수 있다. 휴가를 앞두고 일하기 싫고 무기력하고 회사에 있는게 지겹고 아무리 덥더라도 밖으로 뛰쳐나가서 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한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금 내가 딱 그렇다 -_-; 아.. 일하기 싫고 놀고만 싶다. 요즘 사진 구경하러 가는데가 몇군데 있는데 주인장들의 사진 찍는 솜씨도 참 좋고 무엇보다 사진 한장한장에 정성이 담겨있고, 신경써서 찍었다는게 딱 티가 나서 참 좋다 칠공이를 사고 나서 아직 제대로 사진을 찍어본적도 없는것같고, 신경도 별로 안 쓰고 해서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쪼까..하고 그래..나도 어디 한번 제대로 사진 찍어볼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에잉.. 시간이 없어...라고 뒤로 물러서버..
2004.08.04 -
2004. 지리산
4:18 AM 준비가 되었다. Go.!
2004.08.03 -
좋아좋아
1. 어제는 강남으로 출근한 이후 처음으로 널럴하게 비어있는 2호선에 편안히 앉아서 왔다 오늘은 앉아서 오지는 못했지만 사람들 그리 북적대지 않고, 설렁설렁 책 읽고 오다보니 출근길이 피곤하지도 않고 상큼한 아침의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역시 휴가..때문이겠지. 이번주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무지 많을테니 재작년에 휴가를 갈때 8월 첫째주에 갔었는데 그때도 역시 피크라서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고, 무지하게 더웠고, 해서 더위는 피하지 못하고 되려 더위와 함께 끈적끈적하게 지내다 온 기억이 있어서 다음부터는 될수 있으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 8월 첫주는 피하려고 했는데.. 오호.. 피하니 이런 즐거움도 있구나. 1년 365일 언제나 이렇게 사람이 적으면 얼매나 좋으려나..
20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