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ġīġī
아침에 이빨 닦다가 손이 어긋나서 잇몸에 부딪혔다 아아아..아프다~~~ 피 한방울 남... 지금은 걍 느낌만 살짝 남아있음 요즘에는 이빨 닦는게 참 좋다 다른 사람들보다 이빨을 좀 오래 닦는 편 걍.. 온 정성을 다해서 구석구석 정성껏 한다고나 할까.. 걍 입에 가득 거품 물고 있다가 한번에 솨아아..하며 물에 헹궈낼때의 그 개운함이 좋아서 6월들어 두번째로 . . . . 지각을 안했따 -_-V 지난달에는 선방한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이번달 들어서는 계속 늦게 일어나고 이중으로 6시, 7시에 맞춰놓은 알람을 가볍게 무시하는터라.. 꼭 10분씩 지각한다 강남역에 8시55분쯤에 도착하면 열심히 뛴다면 9시에 회사에 갈수 있겠지만 절대 뛰지 않는 양반! 이기때문에 걍 늘 지각하고 많다. 이게 병특 말년에 접어들..
200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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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2004.06.14 -
즐거움
한 여름 대낮 밖은 덥지만 옥탑방 활짝 열어놓은 창문으로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가장 편한 자세와 상태로 자리를 잡고 나른하게 즐기는 오후 매우 좋구나 한낮의 뜨거운 기운은 사라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거리를 타박타박 걸어다니고 구석진 곳에 앉아 수다를 떠는 일은 역시 좋구나 굿데이 내일도 굿데이 언제나 굿데이
2004.06.13 -
아침 식사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늘 아침을 먹고 다녔다 학교에 7시까지 가야하니까 집에서 6시 반에는 나가야 했고, 그럴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하고 그래도 그때는 어무이가 늘 아침을 먹으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해서 잠 덜깬 눈으로 식탁 앞에서 졸면서도 늘 아침은 먹고 다녔다. 흐음.좋을때군-_-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아침을 잘 안 먹고 다녔지만 그래도 배고프니까 거의 먹었는데 회사 다니면서부터는 아침을 안 먹고 집을 나서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 원인은 어무이가 아침을 내 출근시간보다 늦게 차리는데 있다. 대학교 다닐때까지는 동생이 아직 고등학생이라 아침에 도시락 싸고 그런다고 밥을 일찍 했는데 애들 다 대학가고 아침 일찍 밥할 필요가 없어지니 요즘 우리 가족이 아침을 먹는 시간은 8시반..나는 8시전에 집을 나서야 한..
2004.06.11 -
굿바이 토요일
새벽 1시 20분 편의점으로 가는 길 술에 취해 술주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야..막상 결혼하려고 하니까 왜 이렇게 무섭냐.. 괜찮아. 남들도 다 그래.." 편의점 앞 의자와 파라솔아래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늦은밤 수다를 떨고 있다 아 나도 동네에 맥주 친구가 있었으면 지금 바로 불러내서 편의점 앞 파라솔에 앉아 피처..를 마실텐데. 하이트 프라임 500ml 짜리와 오징어집 버터구이맛을 사들고 집에 와선 꿀꺽..꿀꺽..냠냠..꺼어억==33 으어..좋구나~ 500이면 딱 취하는구만 내 주량은 맥주 500이라네.ㅎㅎ 다들 좋은 토요일밤~!
2004.06.06 -
흐느적 수요일
수요일은 흐느적으로 마무리한 날 중국의 업체랑 같이 해서 마무리 짓는 일이 있는데 이놈의 중국 업체 놈들은 확인해서 연락하라고 하면 도무지 소식이 없어서 그것 기다리면서 손가락 쪽쪽 빨고 이것저것 하다 연락해보면 아직 하고 있다고 좀 있다 연락 준다 이러고 그리곤 한참 있다 퇴근 시간 무렵되면 다됐다고.. 다른거 얼렁 해달라고 조르고.. 또.. 실제로 작업할 서버가 죄다 중국에 있어서 무슨 파일 하나 전송하려고 해도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 하니..정말..이런 일들이 내 인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맙다고 해야하나.-_- 결국은 하루에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회사에서 잽싸게 샤샥 빠져나와 간만에 학교 가서 시장에 있는 분식집에서 저렴하게 밥 먹어주고 노천에 맥주 한캔 마시고 맥주 한캔에 살짝 취해서 그 뜨..
200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