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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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어봅니다
올해는 돈벼락맞게 해주세요. ==33
2005.02.01 -
띵띵띵띵
하루종일 머리가 띵하다. 다리도 피곤하고. 이래저래 몸이 안 좋을때의 징후다. 나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이상하게 다리가 아프곤 한다. 어제밤에 12시쯤 한참 졸리운 기운에 잠이나 자야지 하다가 갑자기 게임이 하고 싶어 플스를 켜고 게임을 로딩하고 어제 막혔던 부분을 열심히 했다. 지난번에 막혔던 부분이 잘 풀려서 미션 컴플리트~. 내친김에 다음 미션까지 끝내고 잠에 들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다. 미션 하나에 작은 미션 두개를 끝내야 하는건데 두번째 미션은 엄청 똑똑한 적들이 나오는건데 여기까지 가면 잘 안 풀려서 실패. 실패. 그렇다고 첫번째 미션도 쉬운게 아니다. 비행시뮬(정확히는 액션시뮬)게임이라 비행기로 상대방 도시며 비행기를 잡는 게임인데 제일 짜증나는 놈이 빌빙잔해사이에 숨어있는 잠수함이다.-..
2005.01.26 -
7일동안
지난주 월요일부터 화,수,목,금,토.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까지 7일동안 회사에서 한 일이라고는 밀린 서핑하기. 그리고 밀린 서핑들을 다 처리하고 나서는 우연히 만나는 좋은 사이트들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기였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그렇게 서핑만 하면 눈치가 보이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말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회사 분위기가 남이 뭘 하건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덕분에 나는 이런저런 잡스러운 것들을 읽고 듣고 보면서 오랫만에 이런저런 잡생각에 빠졌다. 2005년들어와서 아직 제대로 사진을 찍으러 간 적이 없다. 훈련소 다녀와서 카메라 멀쩡한지 시험해보려고 서랍에서 꺼내어 테스트삼아 몇장 찍어보고, 친구랑 맥주 마시면서 30컷정도 찍어본게 전부랄까. 작년 연말..
2005.01.25 -
4일간의 회사 근무 이야기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오늘까지 4일째 근무를 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일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아무것도 없다. 고 얘기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러 95% 윈앰프 4.9% Visual C++ 0.1% 월요일에 잠깐 소스 볼 일이 있어서 10분정도 VC를 돌린 이후 오늘까지 한번도 소스를 보거나 하는 업무에 관련된 것을 한적이 없다. 걍 서핑하고 훈련가있는 동안 못봤던 만화들이나 평소에 읽던 연재소설같은거 읽고 스포츠신문 통독해주고 메이저리그사이트 주욱 읽어주고 동호회 게시판 읽어주고 그렇게 4일동안 팽팽 놀았다. 지금 내 가장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이렇게 널럴한 상태로 1달이 유지되어 병특을 마치고 회사를 그만두는것. 예전에 회사 후배랑 둘이 "월도클럽" 이라는 것을..
2005.01.20 -
4주간의 여행 이야기
이상하게도 홈페이지에 글을 쓰는게 어색해서 돌아온지 벌써 5일째이지만 이제서야 이렇게 끄적거리게 되네. 2004년이 저물어가는 12월 말부터 2005년 1월까지 4주동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에 위치한 제 5사단 열쇠부대 신병교육대대 3중대 3소대. 4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사회와는 떨어져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왔으니 몇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1. 추워요. 훈련 들어가기 전에 별로 훈련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도 안 해보고, 준비도 안 하고 알아본것도 하나도 없었는데 나중에 부대에 들어가서 경험해보니 부대가 위치한 연천이라는 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추운곳이랜다. 보통 철원이 제일 춥다고들 생각하는데 철원 바로 옆에 위치한 연천이 그 분지지형 어쩌구때문에 더 춥다고 부대 관계자..
2005.01.19 -
잘 다녀왔습니다
아주 뒤늦은 새해인사도 함께 받으세요~
200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