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띵띵띵
2005. 1. 26. 17:11ㆍdaily
하루종일 머리가 띵하다. 다리도 피곤하고. 이래저래 몸이 안 좋을때의 징후다. 나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이상하게 다리가 아프곤 한다.
어제밤에 12시쯤 한참 졸리운 기운에 잠이나 자야지 하다가 갑자기 게임이 하고 싶어 플스를 켜고 게임을 로딩하고 어제 막혔던 부분을 열심히 했다. 지난번에 막혔던 부분이 잘 풀려서 미션 컴플리트~. 내친김에 다음 미션까지 끝내고 잠에 들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다. 미션 하나에 작은 미션 두개를 끝내야 하는건데 두번째 미션은 엄청 똑똑한 적들이 나오는건데 여기까지 가면 잘 안 풀려서 실패. 실패. 그렇다고 첫번째 미션도 쉬운게 아니다. 비행시뮬(정확히는 액션시뮬)게임이라 비행기로 상대방 도시며 비행기를 잡는 게임인데 제일 짜증나는 놈이 빌빙잔해사이에 숨어있는 잠수함이다.-_- 이놈을 잡으면 점수가 꽤 되는데 기껏 조준해서 미사일을 쏘면 애꿎은 빌딩에만 맞고 잠수함에는 맞지 않는다. 용케 빌딩 잔해사이에 각이 나오는 곳을 찾아 잠수함 하나를 없앴지만 다른 하나는 빌딩 잔해 사거리의 정중앙에 있다. 잔해사이로 비행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다. 꼭 잠수함을 잡아야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스러운 오기때문에 여러번 시도를 하면서 선회를 여러번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을 많이 소비해서 실패. 또 같은 미션 여러번 하다보니 은근슬쩍 짜증도 나서 잔실수도 많이 해서 실패. 자꾸 그렇게 실패하다 시간도 꽤 되었고 해서 플스 끄고 불끄고 바로 잠에 들었다.
게임하면서 머리가 한참 활동하고 있었는데 불끄고 눕는다고 잠이 쉽게 올까 잠시 생각했었는데 역시 나라는 놈은 누우면 자는 놈이었다. 누운지 5분이 되지 않아 잠이 든것같다.
그치만 이게 화근이었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다가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황급히 종아리를 주물러서 겨우 피기는 했으나 한번 쥐나면 그날 하루정도는 쥐난 부위가 좀 불편하다. 출근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머리가 띵하다. 요즘 회사에 오면 특별히 집중할 만한 일이 없이 이것저것 소일거리만 찾다보니 졸음도 많이지고 그런데, 몇번 졸다보니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진다.
오후에는 네이버 블로그들 구경을 나갔다. 또박또박 명확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 있는 블로그에서 다시 그 사람이 링크한 블로그를 타고 들어가면서 한 백개정도의 글을 읽었다. 글은 참 재미있었는데 머리 아픈건 여전하네.
잠깐 바람을 쐬려고 건물 밖으로 나갔는데 날씨가 시원하고 좋다. 그리 춥지 않은 1월 오후 5시의 공기다. 안타깝게도 사무실안에서는 그런 공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이놈의 사무실은 워낙에 난방에 신경을 쓰는지라 후끈후끈 찝찝한 뜨거운 바람이 언제나 천장에서 나온다. 반팔티를 입고 있어도 전혀 덥지 않은 정도의 온도. 거기에 환기를 할 수 있는 창문은 거의 없는 훌륭한 실내구조덕분에 찝찝함이 극치를 달린다. 우중충한 흐린 날의 날씨라고나 할까 이놈의 건물이 내 컨디션 저하에 한몫을 하고 있다.
왠지 오늘은 집에 어무이가 안 계실것같다. 집에 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 사서 먹고 푹 자야지.
어제밤에 12시쯤 한참 졸리운 기운에 잠이나 자야지 하다가 갑자기 게임이 하고 싶어 플스를 켜고 게임을 로딩하고 어제 막혔던 부분을 열심히 했다. 지난번에 막혔던 부분이 잘 풀려서 미션 컴플리트~. 내친김에 다음 미션까지 끝내고 잠에 들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다. 미션 하나에 작은 미션 두개를 끝내야 하는건데 두번째 미션은 엄청 똑똑한 적들이 나오는건데 여기까지 가면 잘 안 풀려서 실패. 실패. 그렇다고 첫번째 미션도 쉬운게 아니다. 비행시뮬(정확히는 액션시뮬)게임이라 비행기로 상대방 도시며 비행기를 잡는 게임인데 제일 짜증나는 놈이 빌빙잔해사이에 숨어있는 잠수함이다.-_- 이놈을 잡으면 점수가 꽤 되는데 기껏 조준해서 미사일을 쏘면 애꿎은 빌딩에만 맞고 잠수함에는 맞지 않는다. 용케 빌딩 잔해사이에 각이 나오는 곳을 찾아 잠수함 하나를 없앴지만 다른 하나는 빌딩 잔해 사거리의 정중앙에 있다. 잔해사이로 비행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다. 꼭 잠수함을 잡아야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스러운 오기때문에 여러번 시도를 하면서 선회를 여러번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을 많이 소비해서 실패. 또 같은 미션 여러번 하다보니 은근슬쩍 짜증도 나서 잔실수도 많이 해서 실패. 자꾸 그렇게 실패하다 시간도 꽤 되었고 해서 플스 끄고 불끄고 바로 잠에 들었다.
게임하면서 머리가 한참 활동하고 있었는데 불끄고 눕는다고 잠이 쉽게 올까 잠시 생각했었는데 역시 나라는 놈은 누우면 자는 놈이었다. 누운지 5분이 되지 않아 잠이 든것같다.
그치만 이게 화근이었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다가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황급히 종아리를 주물러서 겨우 피기는 했으나 한번 쥐나면 그날 하루정도는 쥐난 부위가 좀 불편하다. 출근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머리가 띵하다. 요즘 회사에 오면 특별히 집중할 만한 일이 없이 이것저것 소일거리만 찾다보니 졸음도 많이지고 그런데, 몇번 졸다보니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진다.
오후에는 네이버 블로그들 구경을 나갔다. 또박또박 명확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 있는 블로그에서 다시 그 사람이 링크한 블로그를 타고 들어가면서 한 백개정도의 글을 읽었다. 글은 참 재미있었는데 머리 아픈건 여전하네.
잠깐 바람을 쐬려고 건물 밖으로 나갔는데 날씨가 시원하고 좋다. 그리 춥지 않은 1월 오후 5시의 공기다. 안타깝게도 사무실안에서는 그런 공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이놈의 사무실은 워낙에 난방에 신경을 쓰는지라 후끈후끈 찝찝한 뜨거운 바람이 언제나 천장에서 나온다. 반팔티를 입고 있어도 전혀 덥지 않은 정도의 온도. 거기에 환기를 할 수 있는 창문은 거의 없는 훌륭한 실내구조덕분에 찝찝함이 극치를 달린다. 우중충한 흐린 날의 날씨라고나 할까 이놈의 건물이 내 컨디션 저하에 한몫을 하고 있다.
왠지 오늘은 집에 어무이가 안 계실것같다. 집에 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 사서 먹고 푹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