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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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스캔질..
정말 간만입니다 이렇게 밤중에 홈피에 일기를 남기는건.. 매일 아침에 회사 가서 눈치보면서 몰래 샤샤샥 글쓰곤 했었는데.. 지금은 스캔질중. 스캐너 산지도 꽤 되었는데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스캔도 못하다 이제서야 손대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맘에 안들게 나와서 확 바꿔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또 계속 보다보니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는것같아..ㅎㅎㅎ 아무튼..지금 3시간째 스캔중..;; 저런 단순작업. 지루하고 피곤하긴해도 그 단순한 시간에 뭔가 생각을 할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인듯. 오늘도.. 지루한 스캐너의 단조로운 기계음을 들으며 음악도 하나 안 틀어놓고..조용한 새벽밤에. 아아.. 끝나가는구나 다들 안녕?
2002.09.04 -
9월이네..
라고 말하려고 보니 벌써 9월하고도 3일이라뉘!!!!! 으메.. 어찌하여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이냐..으헤헤헤.. 몇일 바쁘고나니 이제 좀 정신이 드네. 계속 바쁘다는건 무지하게 짜증나는 일. 왜 나는 바빠야 하는가!! 라는 쓸데없는 생각만 드니..이거야 원. 으샤. 즐겁게 살자구`
2002.09.03 -
시간은 흘러흘러..
시간은 가고가고 주말도 가고가고 다시 찾아온 월요일도 가고가고..;;; 토요일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1시에 칼퇴근하려했으나 일이 밀리는 바람애 결국 3시에 퇴근하고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잠시 바람좀 쐬주고, 광합성 조금 하고 맥주 한잔 마시고 정신없이 잠에 빠져서 뻗어버리고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죽은듯이 잠들고 일요일은 벌초하는 날 가기 싫었는데 어쩔수없이 끌려간..;;; 새벽 3시 반쯤 잤는데 4시 20분쯤 아빠가 가자고 깨우는 바람에... 비몽사몽... 가서 ..열심히 풀뜯고..피곤한 몸으로 서울로 돌아와서 집에서 죽은듯이 또 잠들었다. 오후 4시쯤에 집에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오후 11시까지 쭈욱 거실에서 뒹굴었따.. 월요일은 그냥그냥 일하고. 다른 회사에서 그동안 일한 내용 받아가려고 회사에까지 찾아왔..
2002.08.27 -
이 스캐너의 끝을 잡고....
밤을 하얗게 지새울뻔했네.;; 얼렁 퇴근하고 집에 가서 스캔해봐야지..했는데 결국 집에 간 시간은 11시반.... 스캔 시작한 시간은 1시.. 흑백필름 테스트하다가 엄청나게 맛이간 화질에 잠시 놀라주고 ㅡㅡ;; 다시 칼라필름 스캔받아 스코피랑 비교해가면서 이것저것 게시판을 검색하며 사용자들의 팁을 검색하고 결국 내린 결론은.. 필름스캔하는거.. 맘잡고 확실히 공부해야 한다는것.-_-;;;; 공부하자! 아싸 오늘은 토요일!
2002.08.23 -
하루일과
아침 7시에 눈을 뜬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방에 와서 이불을 갠다 아침 대용으로 어무이가 타주시는 미숫가루 꿀꺽 마시고 ** 여기서..잠깐 미숫가루를 영양가있게 먹으려면 우유에 타먹자 물에 타먹을때 느꼈던 뭔가 허전한 느낌이 사라진다 단..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는..ㅡㅡ;;; ** 졸린 눈을 비비며 전철역으로 걸어가 한정거장을 타고 가서 수많은 달려가는 사람들 사이를 걸어 7호선을 타고 45분동안 푹 자고 내려서 졸음가득한 눈으로 길을 걸어 회사에 도착 10시까지는 잠깨면서 서핑하는 시간.. 10시부터 본격적인 일의 시작... 그리고 주욱 오후 6시 50분..퇴근시간까지 점심은 늘 한솥도시락 회사 이사오기전에는 매일 점심마다 나가서 먹었는데 이사온곳에는 5분거리에 한솥이 있어서 다들 저렴하게 점심을 ..
2002.08.22 -
으메으메..
난 도대체 요새 왜 이렇게 피곤한 것이야!! 두가지 혹은 세가지가 부족하다는 결론에 도달 1. 운동부족 2. 수면부족 3. 휴식부족 운동부족은 자전거를 잃어버린 이후로 부쩍 심해졌고 수면부족은 별로 심각하다고는 생각치 않음 휴식부족은 내 마음의 문제인것같음. 뭐부터 해결해야 하는가? 운동부족으로 한표..!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일하고. 난데없이 찾아온 다른 회사 사람이랑 1:1 회의도 하고... 기분좋게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떨어진 일거리..;; 결국 10시20분에야 회사에서 나왔다.. 집에 가는 길.. 또 골아떨어졌다. 다행히 살아난건 한참 잠에서 취해 흔들흔들..버스를 타다 시원하게 내린 역곡역 버스정류장 때마침 시작되는 노래. 노벰버레인 작년 11월.. 이 노래를 맘잡고 들으면서 거리를 싸돌아댕기면서..
200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