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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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들
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욕구는 왜 생기는걸까 가끔 궁금해진다우..호호호 금요일에는 YMCA야구단을 봤고 토요일에는 쌈싸페에 가서 비를 맞았고 일요일에는 가문의영광을 봤고 집에 있는게 너무너무 행복한 주말 아.... 뒹굴기. 나도 점점 변하나봐..
2002.10.07 -
10월이로세
아침저녁으로 코끝을 찡하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그야말로 가을이로세~ 이번주에는 중간에 휴일이 하루 껴있어서 참 행복한 기다림을 할수 있는 날인듯. 수요일에는 잽싸게 퇴근해서 저녁에 친구를 만나서 한참동안 입씨름을 하고 집에 가서는 이상하게 안테나가 안 서는 내방때문에 스트레스 조금 받아주고 개천절에는! 정말 간만에 행복한 늦잠. 11시부터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12시반까지 디비자다가 1시간 늦게 도착. 아..그래도 따뜻한 침대에서 뒹구는건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한 일이야~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했지만 24만원짜리 카메라를 12만원에 산 기쁨에 다른건 생각도 안 했다는~ 물론 내 카메라가 아니고 친구거였지만 아무튼 작은 덩치에 귀여운 소리를 내는 X700을..
2002.10.04 -
10월속으로 빠져들다~
10월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 3달 남았네 가을이 이제 와서 알랑알랑대고 있고 바람은 서늘한게 집에 가는 밤길.. 피곤하지만 않다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마냥 걷고싶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 10월의 일상도 여느 9,8,7월의 일상과 다르지 않을것같은 느낌은 들지만 그 일상에 최대한 많은 것을 담아야 겠다는 쓸데없는 다짐 한번 해주고. 10월의 첫날 9월의 마지막 날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고 피곤에 지친 몸으로 전철에서는 졸고 아직도 엉망인 내 방에서 쭈그린채 잠에 들었따 정리하자구.
2002.10.02 -
익숙하지가 않아요
내 새로 생긴 방 새로 생긴 침대 아직 정리되지 않은 방 아..배치신경쓰는것도 머리아프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 나른하고 온몸이 뻐근한것도 싫고. 으메 변화란 이런 것인가요? :::: 그래도 금요일 지났따 주말이닷!
2002.09.28 -
이사갔다
3층에서 4층으로 나 혼자 집에서 나와 따로 산다.. 아.. 방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정리를 안 해서 엉망이다 인터넷도 아직 안된다.이전신청 얼렁 해야하는디 태어나서 처음으로 침대에서 잤다.. 아유..나른해라.. 졸려라
2002.09.27 -
??????
회사에서 일하는걸 제때에 마쳤다. 오늘 시작해서 오늘 끝내는 일이 있었는데 중간에 두가지정도 다른 일을 하고.. 시간이 없음을 깨닫고 빡세게 일한 결과 퇴근하기 30분전에 테스트까지 완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으히히.. 남들은 칼퇴근이 정상인데 나는 어찌하여 이런것따위에 기뻐해야하는지 잠시 서글픔도...;; 28-85 24-85 28-105 35-135 35-70 80-200 18-28 이게 다 뭐게? 맞아...내가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굴리고 굴렸던 렌즈들이야..ㅋㅋㅋㅋ 아유..... 그래.. 최근의 나는 사진과 사람 둘밖에 없다요~!
200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