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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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선물을 받았다. 정말 맘에 드는 선물을 받았다 나라는 인간이 도무지 선물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무뚝뚝하고 단순한 경상도틱한 사나이인지라.^^;; 남들 생일에도 대충대충 지나가다 눈에 보이는 선물 사서 주고 그랬는데 이번에 참 맘에 드는 선물을 받았다 착하게 살아야 겠다..ㅎㅎㅎ 아.. 아침에 강남으로 출근하는건 너무 힘들다 사람에 치이는 일은 너무 힘들어 헉헉헉..
2002.11.19 -
황사
봄에만 주로 나타나는 황사가 어이없이 오늘도 나타났댄다. 허허허허허.. 마음에는 황사가 끼지 말자 투명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자구 11월호 페이퍼를 사고 네장 읽다가 잠들었다 그래도 좋다 히히히
2002.11.12 -
골골거리다 잠시 일어남.
여전히 목소리는 끄억끄억 비명소리를 질러대지만 그래도 온몸을 감싸고 있던 그 무기력함은 조금이나마 사라져서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그럭저럭 일하는 중. 주말에 뭔가 할건 많을것같았는데 결국 토요일, 일요일 모두 거의 집에서만 머물렀고 참 간만에 뭘 할지 몰라 방황하는 멍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일요일. 잠에서 깨 시계를 보고 티비를 켜고 다시 누워 티비를 보고 컴퓨터를 켰다가 저릿거리는 오른팔때문에 다시 컴퓨터를 끄고 다시 누워서 티비를 보고,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고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바람이 차서 다시 닫고 야구하네..한국시리즈.. 간만에 집에서 느긋하게 야구나 봐야지. 하면서 시청.. 특별히 응원하는 편은 없으니 맘편하게 보다.. 중간쯤에는 졸다가..;; 뒷부분 가서 극적인 승부 연출., 대역전극이라..
2002.11.11 -
골골골골
고인건 언젠가는 썩게 마련이란걸. 새삼스럽게 느끼는 시간들.. 으으허허.. 1. 아프다 몸이 아프다. 감기몸살인데 그동안 쌓인 피로가 플러스되어 온 몸 여기저기 반응을 보이다 2. 또 아프다 다른 사람이 아프니 나도 속상하다.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 일들이 너무 속상하다 3. 아.. 간만에 사람들이 와글와글거리는 곳에 갔다 왜그리 낯선지. 언젠가부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일때는 부적응자가 되고 만다. 으어어 꼬꾸락..
2002.11.10 -
으아..더워
내가 제일 싫어하는건 겨울에 더운거 여름에 추운거 아.... 너무 더운 날이었어. 맥주 한잔 마시고 집에 가는 길 두터운 외투가 부담스러워 손에 들고 가는데 그마저도 더워서 죽을 지경. 아아아아아아.. 집에 가서는 문 활짝 열어놓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나니 그제서야 조금 살듯한 느낌... 오늘 아침에도 마찬가지. 7호선 구석탱이 자리에 앉아서 자다가 고속터미날쯤에서 잠이 깼는데 사람들로 꽉찬 숨막히는 공기..후접지근..찝찌구리..으으으으... 겨울은 추워야 한다!!
2002.11.07 -
한마디씩 해주세요
나에게 충고 한마디씩 해주세요 뭐가 잘되는것처럼 보이나요? 아님 뭐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나요? 어떤 것이든 충고 한마디씩..^^ 사진은 약간의 슬럼프 마음은 평온함 그렇게 지나는 시간들입니다 홈페이지 소홀해서 미안해요 매일 찾아와서 확인하는 사람들한테 미안~ 종종 올릴게요 이번에는 꼭!!! 약속!!!
200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