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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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나자마자
기다리던 일이 있었다. 집중해서 해야하는 일.. 적당히 좀 해주고.. 8월 15일이 끼어있는 연휴에는 잠시 부산에 다녀왔다 즐거운 하늘과 바다를 잘 보고 왔고 다시 회사에 돌아와 이번주 월요일.. 으어...월화수목금...계속 일때문에 눌려있었다..;; 이제야 겨우 맞은 주.말. 아.행복해라.. 지난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현상하고 스캔하고 지지지난 주말에 수리를 맡겼던 카메라를 찾아오고 그리고 방에서 뒹굴뒹굴. 어느새 가을 성큼성큼 마지막 여름의 발악 자자.. 가자.. 너무 앉아서 쉬기만 하는건 안좋아. 그럼 졸려..;; 힘!
2003.08.24 -
나는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너도 그렇게 생각할거라 지레 생각하고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실망하며 나의 잣대를 들이대는 그런 바보같은 짓을 안 하려면 나는 당신과 다른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부터 너는 화성인, 나는 금성인이라 금을 그어놓고 더이상 어떤 시도도 안하면서 내가 만들어놓은 이만한 틀속에 너를 집어넣어놓음으로써 너를 절대 내 옆으로 오지 못하게 만들고 서로 그냥그냥 그런 사이로 지내게 만드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내 생각은 내 생각이지만 니 생각도 역시 내 생각이면 좋을것같다. 가끔은 말이지..
2003.08.10 -
익숙한 이름을 찾아 떠돌다
휴가기간동안 거의 집에만 있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시간도 많았지만 서핑은 거의 안했고 걍.. 시간을 보내고 티비를 보고 낮잠을 자고...^^ 각설하고 오늘 우연히 익숙한. 그치만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이름을 봤다 로모그래퍼, 로모월, 기타등등..로모에 관련된 것들 예전에 가보았던 그사람님의 홈페이지에 가봐다 여전히 익숙한 분위기 익숙한 느낌의 변치 않은 홈페이지 처음 그 홈에 갔을때는 로모를 처음 손에 들었던 2001년초 그때는 카메라에 대한 것들은 전혀 몰랐기에 그사람님이 사고 싶다고 써놓았던 Contax G2, 그리고 현재 사용중이라던 미놀타 807si 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렌즈의 화각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걍 사진만 보고..오오... 멋있꾼..단순하게... 이거였는데.. 오늘 가보니. 음...
2003.08.09 -
집에 오면
거의 쉴새없니 티비가 켜져있다는걸 최근에야 느낀다. 회사 퇴근하면 일찍 오면 8시 늦게 오면 11시나 12시 그러면 보통 티비를 켜놓고 씻고 인터넷을 한다. 그렇게 주욱 한시나 두시까지 켜놓는다 휴가기간에도 역시 티비는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는데 생각해보니 뭐가 보고 싶어서 티비를 튼건 아니었다 계속 무의미하게 채널을 돌리며 (게다가 리모콘이 없다.. 부지런하기도 하다..그렇게 열심히 손으로 직접 채널을 돌리다니!!) 시간을 훨훨 보내버린것같다 오늘 방에 들어와 티비를 켤까 하다..에이 아니야..하면서 꺼버렸다 그리고 간만에 컴퓨터 스피커를 켜고... 이곳저곳 서핑하며 사람들이 올려놓은 음악을 듣는다 (평소에는 아예 스피커의 전원을 꺼놓아서 나는 서핑할때 사람들이 링크해놓은 음악이나 웹페이지에 설정해놓..
2003.08.05 -
휴가 이제 며칠째냐..
아무튼...늘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12시에서 1시 사이. 물론 그전까지 몇번에 걸쳐서 잠에서 깨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서 만화책 한번 보고 그렇지요.. 그리곤 텅빈 뜨거운 오후를 뭘로 채울까 잠시 생각해보고 그것대로 휭휭 몸을 내던지는 편이지요.. 그 오후의 선택은 지금까지는 아래와 같다지요 1. 그냥 계속 집에서 뒹굴기 2. 영화보고 밥먹기 3. 카메라 들고 걸어다니며 사진 찍기 암.. 애초에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자전거타고 여행가기는 언제쯤 이룰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아후 뜨거운 여름입니다
2003.08.05 -
휴가를 앞두고
다들 뭐할까 계획을 세우고 하는 통에.. 겸사겸사 나도 몇가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1. 휴우~ 맘껏 집에서 논다 9일의 휴가기간동안 다른데 안 가고 집에서 뒹굴다 저녁쯤에는 술이나 마시러 나갔다 오고 느긋하게 자전거 타고 사진도 설렁설렁 찍으며 예전 백수시절 생활을 반복해본다!! 2. 그래도.. 명색이 휴가인데 평소에는 쓸수 없는 덩어리의 여유시간이 있으니 덩어리의 여유시간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을 해본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자전거 여행... 첨에는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강원도에 가서 강원도 동해안을 달려볼까..하다. 갑자기 제주도 하이킹이 생각나서 인천->제주도의 배편을 알아보니 가격이 상당하다..;; 아무튼... 고되고 얼굴도 타고. 그렇긴 하겠지만 3년전.(에..4년전인가..-_-a) 해남까지 자전거..
200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