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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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전철에서는 늘 잔다.... 7호선에서 늘 자고 부평행직통에서 늘 자고 늘 앉아서 오니까 더 그런것같다 생각해보니 그건 밤에 안 자는걸 낮에 자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무튼. 별로 좋지는 않은것같다.. 아... 별로 할말 없다.. 팔아프네 빠빠이~
2002.02.07 -
시간이
참 잘 가네. 집에 오면. 오로지 휴식.. 이 단어만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가만히만 있어도 시간이 참 잘 간다 오늘은 아침 8시에 눈을 떠서. 바쁘게 머리감고 아침 건너띄고 나갔는데. 그래도 회사에 9시10분에 도착했따.. 우리집 가까운듯.. 열씨미 일하고.. 수많은 버그들을 잡아주고.. 그리고 후반부에 약간 농땡이부려주고 새롬을 만나 밥얻어먹고 노래방 얻어 부르고..ㅋㅋㅋ 만쉐이~\^^/ 난 공짜가 좋아요~ 재미있따~
2002.02.06 -
빙빙 돌아가는 일상에
태클을 거는건 남일수도 있고 나일수도 있지만 보통은 나일경우가.. 좀더 기분이 좋다 내가 내 일상에 태클을 거는 경우는 내 의지에 의해서 내가 의도한대로 될 확률이 높지만 남들에게 의해 걸리는 그 태클은 그것때문에 좋아질 확률과 나빠질 확률이 거의 비슷하기때문에.. 오늘은 내가 태클건 날. 회사 초창기때는 1주일..칼퇴근하다가 그 이후로는 한번도 칼퇴근한적 없었다.. 괜히 특별히 할일도 없는데 남아서 저녁먹고.. 걍..빈둥빈둥거리고..그러다 늦게 집에 갔는데 오늘은 걍 7시 딱 되자마다 퇴근.... 집에 와서.. 티비보면서 휴식..... 거의 뉴스만 골라서 본것같은데 같은 뉴스를 몇번 보니깐 조금 지겨운 느낌도 들고..그랬다.. 입춘이랜다.. 남대문 시장의 지신밟이를 하는걸 보고있자니..예전에 한솔이 활..
2002.02.05 -
일요일...
요새 내 소원은. 부디.. 조용한 일요일을 보내는거. 왜냐믄.. 일요일마다 친척꼬마들이 오기때문에. 난 일요일에도 집에 안 있고 꼭 밖으로 돌아다닌다. 집안 시끄러운거 별로 안 좋아해서.. 오늘도 오후 1시까지 니나노..자다가.. 애들 떠드는 소리에 잠을 깨고..점심 먹고..좀 있따가. 결국 주섬주섬 옷을 챙겨 나갔다. 오늘 하기로 예정한 일은.. 임뉴 만나 필름 받기 필름 사기 사진 찍기 학교가서 내 물건 가져오기 스코피에서 필름맡기고 찾아오기.. 였는데..어떻게 효과적으로 이 일정들을 배치할까 하다가.. 종로3가->성신여대->대학로->학교->홍대..로 하기로 했따.. 거의 위의 일정대로 진행되었지만..대학로부분이 좀 길어졌다.. 대학로에서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동대문까지 걸어오게 되었고..이왕 ..
2002.02.04 -
오렌지 쥬스 중독증...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은 늘 오렌지 쥬스 중독증에 걸려버린다.. 술먹은 다음날에 으례 나타나는 그 갈증.. 거기에는 오렌지쥬스가 적격이라는 나만의 생각.. 그래서 수시로 오렌지쥬스를 들이킨다...그래 이 표현이 맞을거다..들이킨다. 요새 동네 마트에서 오렌지쥬스 1.5리터를 1000원에 팔아서(보통때는 1400원정도..) 어무이가 슈퍼 갔다 오실때마다 한병씩 사오셔서..집에 늘 쥬스가 있다.. 보통 내가 제일 많이 먹는 편인데..오늘같이만 먹는다면 하루에 1.5리터 하나씩은 너끈하게 해치울듯.. 저녁에 느낌표를 보면서..그때가 10시였으니.. 그때부터 지금 새벽 3시까지.. 오렌지쥬스 한 7컵은 먹은듯. 그럼에도 지금 또 먹고 싶으니..이거야 중독이 아니고 무엇일까....ㅎㅎㅎㅎ 아침에.. 술먹고 정신..
2002.02.03 -
금요일에는
좀 많은 일이 있었나.....????? 흐음.. 회사에서는 그냥그냥 일을 했고.. 그놈의 일본어때문에....오전내내...계속 일본어윈도우 앞에 앉아서 일본어 작업을 했따... 오후에는 난데없이 사장님의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또 거기 앞에 앉아서 지겹게 윈도설치.. 저녁에 개발팀끼리 영화를 보기로 해서.. 회사앞의 극장으로 표를 예매하러 갔는데. 나카드 공짜로 볼수 있는 극장인데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죄다 나카드로 공짜로 보러 몰렸따.. 표를 사려고 하니깐..줄이 주우욱..늘어선게..한 3-40명은 되는데.. 돈내고 보는 사람은 한명도 없고 다들 나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사람들.... 역시 공짜는 무서워..... 열씨미 일하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유난히도 조금은 바빴던 금요일. 6시에 시작하는..
200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