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811)
-
간단한 하루
아침에 일어나 일하고 오후에 일찍 퇴근해서 디카사러 용산으로 뚜비뚜비 가는 내내.. 끝까지 고민의 고삐를 늦추지 않다가 결국은 예정대로 구입.. 생각해보니 매우 거금.. 앞으로 나는 거지 라면만 먹으며 살아야할듯 에헤라..~~ 그래도 새 친구가 생기니 좋다~ ^0^
2002.02.19 -
우유부단...
오늘 나의 하루를 간단히 요약하면 저 단어가 왠지 어울릴듯.;;; 하루종일 디카때문에 사야 말아야 하나..고민고민고민하고. 수도없이 머리속으로 계산을 해보고..나눠보고..곱해보고..빼보고. 아무튼..지금은 결론이 난 상태이니 맘이 편하다..냐암...휘유... 크래시님이랑 미돌님이랑 만나서 서울구경하기로 한날. 전날 밤4시반까지 카메라 알아보다 아..자야해...라는 생각에 잠이 들었는데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는 미돌님은 4시반에 일어나셨다는..ㅎㅎㅎㅎ 암튼..눈을 뜨니..10시반.. 나는 크래시님과 11시반에 만나는줄 알고 느긋하게....는 아니고. 아유.. 다행히 안 늦겠네..라 생각하며 나갔는데.. 11시 40분에 약속장소에 도착했더니. 크래시님은 10시50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고..ㅎㅎ 지하철..
2002.02.18 -
아유..그놈의 돈돈...
돈좀 누가 줘~ ^^ 토요일... 즐겁게 썰렁썰렁..아침에 일어나. 평일보다는 사람이 좀 적은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근데 오늘은 스캐너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출근길이라 좀 부산한 아침.. 부피가 꽤 되는 건데... 들고가려니 은근히 거추장스러웠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마당에...청소나 깨끗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닦고..그랬떠니... 회사 사람이 새거 아니냐고 묻는다..^^v 기분좋게 스캐너를 팔고.. 흰 봉투에 두둑히 들어있는 현금 만원짜리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냐아아아..정말 돈이 좋은가봐~ 3시에 퇴근하고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용산에 가는데.. 같이 일하는 분의 차를 타고 갔는데.. 앞자리에 그 분과 그분의 여자친구가 탔는데 둘이 그냥그냥 이야기하는걸 뒤..
2002.02.17 -
조금씩...
그냥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다보면.. 정말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버린다.. 잡을수 없는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버리면.. 나중에 남아있는 내가..참 싫어질 때가 많은데. 다행히도.. 나는 아직 흘러가는 시간의 물결은 느낄수 있다. 다행이지.. 그래서 아.. 흘러가고 있구나..생각하면서. 얼렁 내가 그 흐름을 바꿔보려고.. 열심히 노를 저으려고 한다 다행이지 일기를 쓰는 일은 하루에 한개씩의 글을 쓰게 하지만. 그게.. 적어도 한개가 아닌.. 한개만..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아서 아쉽다 나는 어디를 가든 글이 많은 홈페이지가 좋으니깐. 읽을 거리가 많아야..오래 버팅기고 있으니..ㅎㅎㅎ 원래 서핑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 아무튼.. 그런 생각..잠시~ 갑자기 불어온 디카바람에 휘청휘청거리는 중이다..;;;; 어..
2002.02.16 -
오랫만에 출근~
오랫만에 출근하는거라. 오랫만에 아침 전철에서 조금밖에 안 잤고 보통때는 꽤나 피곤하던데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다 역시 연휴동안 푹 잤던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건가..ㅎㅎㅎ 근데.. 일은 잘 안되네.. 어찌나 집중이 안되던지.. 오전내내.. 그냥 윈도우만 설치하고. (이렇게 말하고보니 내가 회사다니면서 하는 일이 윈도우 설치밖에 없는것같다... 그치만..어찌어찌하다보니..내 테스트컴에만 오늘도 일본윈도2000,한글윈도98.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들과 서비스팩들을 설치했으니..으미 지겨워라...) 오후에야 비로소 버그잡기..하고... 회사 동료분들중에 최근에 유부남이 되신 분이 있는데 그분 와이프께서 남자직원들에게 조그마한 초코렛 하나씩 주셨다.. 그제서야 발렌타인임을 알았다.... 머.. 나도 그렇고 내 주위..
2002.02.15 -
으..나른해..
전형적인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오래 몸 담그고 있다가 나타나는 증상.. 사지가 주욱 쳐지면서 나른하고 힘이 빠지는듯한 증상. 그게 지금 나타나고 있따. 으..나른해.. 연휴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나름함과 함께 보내야한단 말인가.. 오늘은 걍 집에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한 하루 이런 날 하루정도 있어야지. 암.. 다시는 못할것같은 사랑 해봤나?
200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