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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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담기
2002. 가을. 종묘 좋았다.
2004.05.31 -
한강 고수부지
우주정거장
2004.05.31 -
들여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 구로동 공구상가. 밤 10시 지나가는 길에 가게의 환한 빛이 맘에 들어서 찍었다. 톱니가 딱딱 맞아떨어지는걸 지켜보는건 기분이 좋다 톱니가 딱딱 떨어지기 위한 작은 부품들도 기분이 좋다.
2004.05.31 -
중3-고3 : adut
발음으로 읽으면 아듀~ 라고 읽을수 있는 네개의 단어에서 앞글자만 따온 저 합성어 중 3때 친구들끼리 만든 침목모임의 이름이었다.... 중학교 2학년때 얼토당토안케 괜히 부반장한다고 손들어서 부반장하고 3학년때는 반 애들중에 예전에 반장, 부반장해본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어이없게 반장이 되어버렸고 그해의 여름쯤.. 전교 학생회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각반의 반장, 부반장은 간부수련회를 갔다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고, 처음 말을 트는 친구들이 많아서 처음엔 꽤나 서먹서먹했지만 각각 조를 나누고, 같이 이런저런 극기훈련이다 뭐다 해서 받으면서 자연스레 친해졌고 2박3일의 일정중에 마지막날 밤에는 3학년 애들끼리(2,3학년이 같이 갔다) 구석진 곳에 모여앉아 어디선가 공수해온 맥주한캔씩을 마셨던..
2004.05.31 -
나는야
청개구리~ 봄에는 가을사진, 가을에는 봄사진
2004.05.31 -
??...
갑자기.. 술을 잔뜩 먹고 취하고프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쏠릴 정도면 안되고 또 너무 푸욱 마셔서 잠이 솔솔 와도 안되고 딱 적당히 먹어서 머리도 어질어질, 말은 횡설수설...이정도 종종 들르는 싸이의 모르는 사람의 미니홈피. 그 사람이 술에 살짝 취해서 방명록의 글에 답글을 달았는데 중간중간 드물지 않게 보이는 오타가 참으로 정겨워 보였다 예전에 한번인가. 이곳에 술취한 상태에서 글을 쓴적이 있다 다음날 아침 그 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서 지워버렸는데 밤 사이에 그 글을 읽은 친구가 나보고 놀렸던 기억이 -_- 아무튼 그런 밤이라고 나중에 어디 여행가면 술마시는 속도를 잘 조절해서 꼭 해봐야지..횡설수설하기!!!!
200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