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것 하나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못된 버릇 좋은 버릇은 왜 안 생기면서 못된 버릇은 자꾸 이렇게 하나씩 늘어나는게냐.. 1. 밍기적대기. 학교 수업이 오후 두시에 있으면 낮 12시반에 잠에서 깼으면 부지런히 씻고 준비해서 나가야하는데 왜 계속 밍기적대다고 1시 넘어서야 정신없이 나가는거니... 아침 9시에 일어난 것도 아니고 낮 12시반에 일어난건데 그래도 졸리니;;;; 일주일에 수업 있는 날은 4일. 11시, 1시, 2시, 3시반에 수업시작이니 힘든것도 없잖니... 9개월의 백수생활이 이렇게 날 바꾼건지 모르겠지만 은근슬쩍 걱정이 된다. -_-;; 2. 냅두기. 예전에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증상을 3년동안 지닌채 살았다. 길을 걷다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발이라도 부딪히면 정말 눈물이 나왔다. 양말에는 피고름-_-;; 이 발가락을 하고.. 아..이건 아닌데 보름전에 한달동안 야금야금 찍은 필름을 스캔해서 씨디로 구웠다. 2주전에 또 한 롤을 찍어 스캔해서 씨디를 구웠다. 두개의 필름봉투는 계속 책상위에 쌓여있었고 오늘에서야 컴퓨터에 옮기려고 꺼내보았다. 한장의 씨디가 박살나있었다. 케이스부터 씨디까지 박살났다. 보름이 지나서야 알았다. 아.. 이건 아닌데. 삶이 좀 정신없고 막 흘러가긴 해도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번쩍 든다. 정리할건 정리하고 할건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늘어지는지 모르겠다. 쫌! 쫌! 쫌! 코끝이 알싸해지게 추워졌다. 정신도 번쩍! 들거라~ 하나 끝났다 가을동안 복잡했던 취업전선중 일단 회사 취직에 대해서는 끝났다. 지원한 5군데 회사중 필기시험이 겹쳐서 한군데 포기하고 면접 날짜를 착각해서 한군데 못가서 떨어지고 나머지 세군데 모두 합격했다. 이제 선택만 남은 시간. 처음 지원서를 작성할때보다 되려 지금 최종적으로 갈 회사를 고르는게 더 스트레스다. 아직 회사를 다니는 것말고 교사의 길도 있기에 완전히 정해진 것도 아니고 이 회사 저 회사 따지다보면 괜히 머리만 복잡하고. 누가 걍 여기 가라~ 하면 아 예~ 하면서 고마워할것같다..ㅎㅎ 대입때도 그랬지만 인생에 있어 참 중요한 선택의 시기이지만 그냥 정신없이 휩쓸려 가기만 할뿐 정작 내 인생에 대한 설계는 별로 없는것같다. 일단 붙고 보자는 생각. 이제 좀 시간이 남은것같다. 남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머.. 맥주 10병과 비오는 밤 유쾌한 영화 즐거운 주말 엔돌핀 팍팍! 후우우우우우업~! 크게 숨쉬는 소리 건승을 기원합니다 귀하께서는 '0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1차 면접전형 결과, 불합격하셨습니다. 저희와 함께 일할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에 대한 귀하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면접전형에 결시하신 분께도 본 메일이 발송되오니 지원자 여러분의 양해바랍니다.) ----------------------------------------- 핵심은 맨 아랫줄이다. 면접을 잘 못봐서 떨어진게 아니라 면접 자체를 못 봐서 떨어졌다.ㅋㅋㅋㅋ 뭐 여기 떨어졌다고 내 미래에 큰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불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니 기분이 거시기하다. 무엇보다 2차면접까지 보는 회사였는데 2차면접까지 봤으면 받을 수 있는 면접비 4만원을.. 어거지 또 한편의 잘나빠진 드라마가 나왔다. 비가 나오고 kbs에서 밀어주고 자극적인 스토리에 감각적인 영상이 섞일테니 분명 뜨겠지. 시청률 팍팍 오르고 아주 인기 좋겠지 오늘 처음 봤다. 2회. 비의 형은 옥상에서 떨어지고 왠 재벌2세는 되지도 않은 싸가지를 부리며 가짜약혼을 하고 여자쪽 집안에서는 온갖 싸가지를 부리며 재벌2세를 잡으려 한다. 저런 어거지가 싫다. 누구는 현실이 저렇기때문에 드라마가 그것을 반영해서 나온것이라며 드라마가 현실적이라 하고 누구는 드라마는 원래 재미를 위한 허구이기에 좀 극적일 수 있는것아니냐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떠나서 이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그 어거지에 아주 맘이 불편하다. 내가 많이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착한게 좋고 착한 사람들과 착한 이야기를 보는게..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