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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바람을 잡아라~ 4월말의 충주는 너무 밝고 환했고 예전에 아련한 기억속에 한번 와봤던 충주호의 바람은 참참참 시원하고 좋았다 엉성하게 담긴 내 바람 그속에 담긴 내 바람
2004.05.09 -
마음과 기계
동호회 게시판에 보면 각종 리뷰들이 많다. 바디에 대한 각종 기능에 대한 이런저런 평가, 장단점 나누기 렌즈를 가지고 하는 각종 차트를 촬영하고 선예도 평가, 해상도 평가 등등등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말 내 맘에 느껴지는 렌즈의 느낌은 이런것 지금은 내게 없는 Nikkor 50mm 1.8E 렌즈.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렌즈였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살짝 갖는 밤
2004.05.03 -
당신과
당신과 나
2004.05.03 -
사라지는 것들
사진의 배경인 아파트. 태우아파트라는 곳이다 내가 역곡에 이사온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니까 이제 20년쯤 됐는데 그때부터 계속 서있던 아파트다. 최근 재건축을 한다고 건물을 허물었고 지금은 한참 공사중이다 아침 그림자와 장미 줄기
2004.04.24 -
직장인의
점심은 최대한 광합성과 최대한 여유 추구를 목표로 한다 음.. 더불어 최대한의 농땡이 추구도!!!
2004.04.23 -
옛날 사진
누가 그랬었다 아무리 엉망으로 찍어서 맘에 안 드는 사진이라도 절대 버리거나 하지 말라고. 나중에 보면 그게 다 재미있을거라고 나도 백프로 동감 난 어떤 나쁜 추억이라도 쉽게 버리지 않는다. 중2때 두장 가득 욕을 담겨 있던 편지도 버리지 않고 걍 가지고 있고 내가 찍은 사진들. 한장도 버리지 않고 몽땅 스캔해놓았다. 이때 사진들 2001년 가을의 햇빛들인데 지금의 선명하고 깨끗한 FDI 스캔물과는 다르게 엉성하고 색감도 좀 이상하지만 무척이나 촌스러운 듯한 팍팍 튀는 색감도 나름대로 좋았다 추억은 좋은것 사는건 추억을 만드는 과정 작은 일상사 #1 #2 #3 #4 #5 #6
200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