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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나 둘 셋
하나 토요일 아침이다..아싸 눈을 뜨고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입고 디백 가방에 구겨넣고 으자..오늘이면 주말이다..만세만세~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한다 영고흐.. 홈페이지에서 본.. 눈에 보이는것 마구 찍기..를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너무 커서 영 기분이 살지 않아서 결국 포기하고 걍 출근 토요일이라 그런지 평소에는 꽉 끼이는 만원전철도 오늘은 널럴..유후~ 신도림역에서 2호선을 탔는데 미어터지는 지하철도 널럴~ 강남역으로 회사를 옮긴지도 3달정도 되어가는데 그동안 아침에 자리에 앉아서 간게 총 5번이 안되는데 오늘 앉았다!!! 기분좋게 한숨 푹 자고 눈을 뜨니 강남역을 지나 역삼역... 어짜피 일찌감치 온터라 슬슬 천천히 걸어서 가니..아싸 기분 좋아라.. 아침은 토스트. 점심에는 갈매기살!!!..
2003.10.26 -
밤
밤
2003.10.24 -
D100을 샀슈~
연말에 큰거 하나 지르자고 현금을 모으던중 무이자 6개월의 할부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결국 D100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 그 박스를 앞에 두니 어찌나 가슴이 콩닥콩닥하던지.. 물론 열고 나서 몇장 찍어보니 아..이제부터 할게 많구나 라는 생각에 콩닥거리는 설레임은 사라지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골치아픈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살짝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좋긴 좋습니다..아싸 날이 참 춥죠 아.. 추운 느낌 오랫만 방가방가
2003.10.23 -
집에 오는 길
신도림역 부산하게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인천가는 직통행 플랫폼에 서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를 쭈욱 나열하면서..으흠..이랬군..음..다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 . . 라고 생각할것같나? ^^;; 아주..가끔..은 그런데 보통은 머어엉한 상태로 걍 플랫폼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곤 한다.. 오늘은 가방에 들어있는 영화잡지를 매우 즐겁게 읽었다. 요즘 공짜로 잘 얻어다보는 1000원짜리 영화잡지 이번호에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50명.. 이야기가 나왔는데 참..50편의 영화중에 40편이 넘게 봤고.. 여기 간택된 캐릭터들이 참으로...맘에 들더라는.. 파이란의 이강재, 트루먼쇼의 트루먼, 봄날은 간다의 은수, 첨밀밀의 이요 생활의 발견의 경수,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 오..
2003.10.22 -
주말 일기
토요일에는 바쁜 하루 아침에 일어나 무거운 노트북을 등에 짋어지고 용산으로 가서 멀고먼 HP AS센터에서 잠시 방황해주고. 다시 4호선을 타고 뚜비뚜바 길을 걷다 문득 느낀건데 참 변하는게 많은 시대인것같아 한 2-30년전쯤에 지어졌던 건물들이 슬슬 그 수명을 다해가는게 아닐까 당췌..왜 그리 새로 짓는 건물들이 많은건지.....공사판 사이로 걷는것도 썩 유쾌하지는 않은 일이고,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의 모습들이 어째 다 마에 안 든단거쥐. 암튼.. 간만에 가보는 성신여대입구..다시 전철을 타고 종로에 가서 황산벌... 봐주다.. 표가 없어서 맨 앞자리에서 봤는데 오히려 그게 재수가 좋았던지 예정에는 없던 주연배우 인사...가 있어서.. 박중훈이랑 정진영이랑 감독분이랑(ㅋㅋㅋ 이름이 잘.;;;) 셋이 들어..
2003.10.20 -
시간
우리는 일 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 카네기 ------------------------------------------------------- 그러나 소심하게 굴 수 밖에 없는게 사람이랍니다. 카네기 양반~
200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