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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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의 여름
아침 낯선 곳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나다. 아침 2 이상한 마음에 전철에서 갸우뚱 저녁 반가운 친구를 다시 만나다.. 2002년 여름 피터팬이 나타나 같이 손을 붙들고 하늘을 날았으면 하는 하루
2003.09.09 -
아마 나도
이랬을거다 꼬불꼬불 창백한 불빛 하나 켜있는 골목을 지나 친구의 자취집으로 향하면 늘 꾸질꾸질..퀘퀘한 냄새가 나는 방에 어지럽게 늘어져있는 만화책..혹은 콜라 페트병.. 네 맘도 내 맘과 같을 거다 돌아가고 싶은 마음 그리고 쉬고싶은 마음도
2003.09.09 -
가끔씩
이렇게 번쩍 거리며 지나가는게 있다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삶의 전환점. 사람도 마음도.
2003.09.09 -
하루
내 하루는 아마 저 가시 하나 내 한달은 저 가시 뭉치 하나 내 일년은 저 선인장 뿌리 하나 내 10년은 선인장 화분박스 하나 내 일생은 선인장 파는 꽃가게 꽃사시오 꽃을 사 어화둥둥 내 사랑아~
2003.09.04 -
과거의 나를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내가 이런 것도 찍었어!!!!!
2003.09.04 -
??????
니콘 쿨픽스 시리즈 디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찍어보는 물방울 접사 이건 1년전 여름에 찍었던 사진.. 좋았다 시간이 지나면 뭐든 좋아질지도 모른다 추억이 되어도 좋고 상처가 되어도 좋다 시간은 간다. 나도야 간다~
200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