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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강. 용산
2001년 가을 여의도에서 내려 원효대교를 건너 고수부지를 따라 용산을 가다
2004.08.25 -
한참 한가할때
3년전인데 이때가 가장 한가한 시기였다. 학교는 휴학했고, 특별히 할일은 없었고,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한손에는 로모를 다른 한손에는 펜을 들고 여기저기 혼자 쏘다니기를 자주 하던 시기 지금 생각해보면 참 꿈처럼 달콤한 때였었고, 지금 시간을 찾아 헤매는 좀비모드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었던 때라고도 할수 있지만, 뭐 사람들 다 그렇지 않수. 그때는 모르지 둥실둥실 내 삶도 둥실둥실 앞으로도 그럴거야
2004.08.24 -
N+GINE
언젠가 아는 사람의 웹친구중에 닉네임이 엔진..인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꽤나 유명한 의류메이커중에 N+Gine인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랑은 상관없는 닉네임으로 그당시 항상 엔진을 켜둘게 라는 곡이 한참 나올때라 아마 거기서 유래되지 않았을까 하는게 내 생각 누가 훔쳐간 내 옛날 자전거 아마 그때는 내 엔진은 켜두지 않았을거야 그러니까 훔쳐갔지 -_-
2004.08.23 -
나의 여행은
언제나 이 각도에서 시작되고 이 각도에서 끝났다 앞과 옆이 환히 열려있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여행은 충분히 즐겁다.
2004.08.15 -
2004. 지리산
4:18 AM 준비가 되었다. Go.!
2004.08.03 -
첫번째
어설픈 겉멋과 엉성한 솜씨로 이상하게 나온 내 첫번째 흑백 사진들 시간이 지나면 그런걸 알게 되니 참 다행이고 고맙다.
200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