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8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카메라들의 매력은 거창한 대포렌즈를 단 SLR과는 전혀 다르다 손목에 가느다라한 스트랩을 걸고 줄레줄레 걷는 느낌은 철컥철컥 총쏘는 듯한 사냥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망원렌즈의 느낌과 다르다 로모 : 가장 익숙하고, 개성있다 펜 : 클래시컬하고 유쾌하다 키에브 : 귀엽고, 그에 비해 사진은 찐하다 롤라이 : 작지만 날카로운 개성, 성능의 소유자 네놈 다 참 좋은 놈들 어떤 카메라든 당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면 그건 최고 까만 점 하나하나 씩 찍어서 검은 벽을 만들기 검은 벽의 많은 점중 하나는 내꺼, 하나는 당신꺼 소풍 의 필수품은 햇빛과 돗자리 맛있는 차 한잔 다른 사진도 보기! 나의 봄 아자 겨울은 갔다 이제 봄이 오고 여름이 온다 스캔질에 시달려도 행복한 사진 저 끝에 네가 있고 내가 있을거다!! 꽃 이쁘기는 하나 외로운 꽃 어쩔 수 없이 손이 가는 풍경이 있다 이미 그런 류의 사진은 수도 없이 찍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이걸 찍으면 이렇게 나올테고 나는 이렇게 느낄꺼야 라고 빤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스럽게 카메라를 찾아서 잽싸게 손에 들고 구도며 뭐며 별로 생각도 없이 바로 찰칵찰칵 하고 찍어버리는 그런 풍경들이 있다. 가장 최근 로모의 180번째 롤중의 한 장의 사진 용산에서 집에 오는 길 그저께 온 눈이 쌓여있는 해가 지는 철길 그리고 하늘에 솟은 굴뚝 하나 높은 곳 바람 불다 사진이 어떻게 나와도 좋다 살아있는 느낌 오늘같이 흐린 날엔 뭘 하면 좋을까?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