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LC-A, 알수없는슬라이드필름, E-50 filmscan 같은 곳에서 같은 하늘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해도 같은 이름의 그 하늘마저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다. 하물며..내가 생각하는 그것과 네가 생각하는 그것이 왜 같다고 생각했을까?

Lomo LC-A, 알수없는슬라이드필름, E-50 filmscan 비오는 날 흘러가는 비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저위에서 흘러오는 물속에 담긴 많은 것들에 그리고 내가 담금으로써 나까지 포함된듯한 느낌에 조금씩 내가 가벼워지는 마음에 괜히 기분이 좋을때가 있다 흐르고 흘러 어디까지 흐를지

Lomo LC-A, 알수없는슬라이드필름, E-50 filmscan 때론 알수 없는 울림으로 그렇게 하나씩 둘씩 퍼져서 나에게서 너에게로

Lomo LC-A, 알수없는슬라이드필름, E-50 filmscan 알수 없는 따뜻함 부드러움 온화함 기억 추억 이야기거리 시간 장소 느낌

Lomo LC-A, Ilford XP2-400, E-50 색을 없애고 빛으로 가려도 마음의 구김살은 다 보이게 마련이라고 하더라

Lomo LC-A, Ilford XP2-400, E-50 바람이 불어 나를 부드럽게 휘감아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