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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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요..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오세요 그대 받아줄 수 있습니다.
2002.03.24 -
오랫만에
사람들을 만났다. 3월들어 한번도 회사 이외의 사람들을 두명이상 만나적이 거의 없다. 한번 개강총회 뒷풀이에 간거 빼고는... 오늘 오랫만에 졸업한 동기들을 만나러 종로에 나갔다. 황사때문에 가려져 있던 파란 하늘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걸어가는 내내 하늘만 바라보면서 연신 디카만 눌러댔다..찰칵...(사실 소리는 안 난다.ㅎㅎ) 애들과 만나서 찻집에서 차를 마시고 밥집에서 밥을 먹고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아래 사진은 오늘 남기고 온 두부.. 술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거다.. 오랫만에 마신 레몬소주라.. 또 요새 워낙에나 허약모드를 달리는 중이라.. 약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여러가지 생각들.. 내가 남들에게 바라는 정도와 남들이 바라는 정도가 일치한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게 쉽..
2002.03.24 -
이거 먹고 이거 했다.
아침: - 일어났다 -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신기하게 온수역에서 8시 28분에 출발하는 7호선을 탔다. 신기하다 - 도착해서 일했다... 은근히 할게 많은 날 점심: - 이거 먹었다 :: 우거지국...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밑반찬이 좋은 서울가든.. 가격은 4000원..^^a - 오후에도 일했다.. 갑자기 널럴해지는 바람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불행의 씨앗이었다 퇴근무렵: - 6시40분에 시작하는 영화표를 예매했는데 오늘까지 해야하는 일을 6시에야 시작할수 있었다. 바보같은 상대방 회사가 비밀번호 바꾼걸 까먹어서 30분을 버벅이다 겨우 7시10분에야 끝냈따... 진땀난다..ㅡㅡ;;; 저녁: - 영화봤다. 생활의 발견... 예상했던대로..홍상수 감독의 영화다웠다.. - 간간히 터지..
2002.03.23 -
황사와 함께 한 하루...
아침에 눈을 떠서 상쾌한 하늘을 보기를 바랬는데 일어나보니 황토색 하늘이 기다리고 있어서 실망.;; 그래도 오늘은 일 열심히 해서 오늘 할일 제때 다 하고 일찍 집에 가자는 각오를 다지며 출근.. 결국 제때..보다 한 20분 늦게.. 일 다하고 퇴근할수 있었다..냐하하.. 점심에 KFC에 갔었는데 그냥 거리를 내다볼수 있는 자리에 앉아 아무생각없이 한참 앉아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따 그치만 같이 간 회사사람들이 얼렁 들어가자그래서 걍 들어왔지...모.. 이틀.. 집에 일찍 왔는데 집에 와서 늘 누워있는 쇼파에 누워있으면.. 정말 하루의 피곤함이 주욱 밀려오는게. 정말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따...는 생각이 종종 든다 나를 가꿔가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게 좋은데..... 지금 가장 하고 싶은건 ..
2002.03.22 -
일기예보
Lomo LC-A, Kodak Max 400, Skopi filmscan 내일은 반드시 비가 옵니다. 꼭 우산을 챙기십시오 일기예보에서 기상캐스터가 그렇게 말합니다 아니나다를까 벌써 창밖에는 우수수 소리와 함께 비가 뚝뚝뚝 떨어지고 있네요 지금 이 소리를 듣고있을 당신은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려고 이불 덮고 누웠다가 빗소리에 잠이 깬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2002.03.21 -
춥다....
집에 오는 길의 전철에서는 후덥지근 찝찝한 느낌때문에 더워서 잠바도 들고 다녔는데 집에 와서 방에 앉아있으니 왜이리 추운지...보일러가 또 고장... 오늘 저녁때 갑자기 너무너무 피곤해져서 얼렁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피곤이 사라지지 않아서 헤롱헤롱... 오늘 선인장을 샀다 회사 앞 길가에 선인장 작은 화분 세개에 오천원이라길래..세명이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돈내기 했는데 으..내가 졌다..ㅎㅎㅎ 아무튼 그래서 개발팀 사람들 책상에 각각 다른 모양의 선인장이 하나씩.~ 일찍 자야지 힘을 주소서~
200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