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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의 필수품은 햇빛과 돗자리 맛있는 차 한잔 다른 사진도 보기!
2004.04.14 -
자전거 타고 가는 날
월요일 아침 빡세게 일주일을 살자는 엉성한 다짐으로 알람을 다섯시에 맞춰놓고 일어났다. ...... 사실 박찬호 경기중계 보려고..ㅎㅎㅎㅎ 암튼 다섯시에 일어나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비비적거리면서 야구 중계 봐주고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을 느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왔다 아침에 달랑 물 한잔만 마시고 나온거라 배가 좀 고팠지만 그래도 달려달려~ 여의도까지는 여차저차해서 편하게 갔는데 고수부지에서 달리는건 좀 힘들다. 도로에서 달리는건 계속 뭔가 변화가 있고 그래서 재미있는데 고수부지에서는 마냥 달리기만 하는거라서 영... 졸리고..지겹고..=.= 암튼 그렇게 자전거로 출근하긴 했는데 너무 간만에 과격하게 운동해서 그런건지 하루종일 죽는줄 알았다. 계속 잠만 오고. 집중은 잘 안되고. ..
2004.04.13 -
세상에는
참 많은 노래가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노래들 그치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흩날리는 바람 사이로 들리는 조용히 흥얼거리는 콧노래이며 쌔근쌔근 잠든 숨소리일거다 그럴거다
2004.04.12 -
주말용 가방
평일에는 작은 크로스백을 매고 다닌다. 가방에는 기껏해봐야 FE 바디 + PDA + mp3p + 지갑 + 작은 책 한권 들어가는 작은 크기 (으흠.. 저렇게 나열하니 큰것처럼도 보이네 -_-a) 회사 나오면 사진 찍을 시간도 기껏해야 점심시간이고, 그마저도 뭐 요즘에는 잘 안하니깐 주말에는 검은 백팩을 매고 다닌다. 어깨끈이 두툼하고 편해서 맘에 드는 가방 꽤나 많이 들어가는 큼지막한 가방인데, 실제로 넣고 다니는건 위에 나열한 것과 같다. 근데 주말에 이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서면 꼭 부모님이 물어보신다 "또 어디 여행 가냐? 회사에 출근했더니 회사 사람들이 물어본다 "어디 놀러가?" 이상해. 이런 가방 매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내 주위 사람들은 평소에는 이런 가방 안 매고 다니는걸까? 그래도 오..
2004.04.10 -
유난히
사람이 많은 아침이 있다 오늘처럼 역곡역에서 평소에 와야할 시간보다 오분 늦게 직통이 오면 그 직통은 지옥직통이 되어버린다. 두 발 놓을 공간도 없고 처음 전철에 들어간 그 자세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ㅎㅎㅎ 신도림역에서 탄 2호선은 다행히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놈의 전철 차장이 미쳤는지 사람 많아서 더울테니 에어컨을 틀어주겠단다. 으흠.. 오늘은 서비스가 좋군...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닭살이..쫘악 돋을 정도로 냉랭한 바람이 마구마구 나오고.. 게다가 내가 서있는 자리는 바람 나오는 구멍 바로 아래 추워서 잠도 잘 안 오고,, 걍 머엉하니 창밖만 바라보다. 지하로 지하철이 내려가면 밖에 볼것도 없고 걍 자폐아처럼 눈풀린채로 ..는 아니고..암튼 멍하게.. 있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2004.04.08 -
잠자는 겨울을 지나 기지개를 펴는
첫 화면입니다. 그동안 공지사항을 담당해주던 게시판이 맛탱이가 가는 터라 이제서야 다른 게시판을 샤샥 바꿔버렸다지요. 4달동안 봐온 초록 사진...그래도 좋지 않았었나요? ㅎㅎㅎ
200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