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의 자전거 내 방에 아침에 눈을 뜨면 그래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늘 열려있는 내 방 창문으로 밖을 보면 하늘이 보이고 목욕탕 굴뚝-_-;;;;이 보인다. 그 날의 날씨는 보통 이렇게 하늘 한번 보는 것으로 알수 있다 일요일 아침의 날씨는 매우 맑고 화창함...햇빛이 강하고 찐하다는게 느껴진다... 느긋하게 점심을 대충 챙겨먹고 자전거를 들고 길로 나서다.... 한 두달? 정도 자전거를 집에만 고이 모셔두었는데 이제서야 겨우 자전거에 바람도 넣고 한번 닦아주고... 햇빛을 쐬게해준다! 집에서 나온 시간이 세시근처였는데 날이 어찌나 뜨겁던지... 강렬한 햇빛에 등판이 뜨끈뜨끈.. 그래도 나는야 간다... 바람이 불어서 내가 가는 길을 막아도 좀있따 돌아오는 길에는 저 바람이 내 등을 밀어줄거라는걸 알기에..(꼭 이.. 부천 영화제 두번째 영화 주말에는 심야영화를 봤다.. 대학교 1학년땐가..그때 본 이후로 처음 보는 심야영화. 한밤중에 네편의 영화를 보는거라..아..두근두근...으흐흐..(사실 뭐..^^;;) 토요일 오후.. 1시 퇴근인데 회의좀 하다 두시에 퇴근해서 강남 언저리를 돌아다니며 자전거에 필요한 펌프를 사고 코엑스몰의 KRAZE버거에 가서 벼르고 벼르던 맛있는 버거를 줄서서 기다려서 먹고~ 살짝 후끈거리는 거리를 20분 걸어서 간만에 7호선을 타고 한없이 졸면서 집에 와서 음료수 한잔 꿀꺽, 저녁 잠 한잠 푸욱 자고..일어나니 11시. 자자..이제 슬슬 나가보자..해서 송내역으로 전철 타고 가서 밤참으로 먹을 김밥 두줄 들고 복사골 문화센터로 가다 건물에 들어가니 왁자지껄 북적북적..축제의 기분이 살짝 났는데 영화 시작하는 시간이.. 부천 영화제 부천영화제 1회 했을때는 아마도 내가 고등학교 1학년 (혹은 2학년) 때였을거다 우리동네에서도 영화제를 하나~ 라는 의아함을 가지고 과연 뭐뭐 행사가 있으려나.. 궁금했었는데.. 자율학습을 하던 교실 창문 밖으로 저 멀리.. 영화제의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신도시 한가운데의 공원에서는 불꽃놀이가 신나게 벌어지고 있었고 교실에 있던 애들은 펑펑 거리는 소리에 이끌려 창문에 달라붙어 다들 열심히 하늘을 보고 있었다. 자율학습이 끝나고 어디 한번 둘러볼까...하고 갔던 그 공원은 영화의 향기와는 전혀 거리가 노점상들이 잔뜩 진을 치고 있는 야시장같은 분위기였다. 다음날 낮에 다시 한번 가보니 그때는 그나마 공원 여기저기에 영화와 관련된 전시도 하고 이것저것 영화와 관계된 행사를 하기도 했으니 왠지 영화제와 야시.. 좋아하는 광경.. 회사는 쪼까 큰 건물의 지하 1층중에서 제일 구석탱이...에 있는 방 두개를 쓰고 있다. 몇달동안만 임시로 쓰는터라 별로 신겨안쓰고 적당히 버티자..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옆쪽 비어있던 사무실에 새로운 회사가 이사왔는데 이 사람들은 특이하게 지하에서 에어컨을 틀고 실외기에서 나오는 공기를 뺴는 구멍을 복도쪽으로 내놓았다..;;;;; 복도로 뜨끈찝찝한 공기가 솔솔 흘러나온다..그 사무실 앞을 지날때마다..에이..영..;;; 게다가 오늘은 비와서 습기도 많은데 에어컨은 5시가되면 칼처럼 꺼지는 중앙냉난방... 9시40분까지 회사 사무실에 있었는데 어찌나 괴롭던지...으어...사우나하는 느낌... 파김치 되어서 집에 가는 길..지하철에서 PDA에 저장해놓은 글을 읽었는데.. 결론은... 잘 살자..였고.. 과정은.....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하려고 했다 어제 회사 출근하는 길이 그야말로 지.옥.철. 이었기때문에..으으으..;;;; 가방을 짊어매고 헬멧을 쓰고 두어바퀴정도 페달을 밟았다 . . 어라..뒷 바퀴에 바람이 없네..;;;; 너무 간만이라 그런지 자전거가 김이 빠졌나보자..삐졌나봐..흑.. 결국 자전거는 다시 위에 갔다놓고 와서 전철을 타고 가는데 오늘도 여전히 직통은 사람이 많고 신도림역에는 사람이 많고 2호선 강남행은 사람이 미어터진다...아흐... 떠나고파라~ 오호 피곤이로세~ 꼭 일이 몰릴때는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오늘도 역시 새벽 1시까지 야근하다 가다. 으어......... 그렇게 오랫동안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으면 눈이 피곤한게 느껴진다 아..나는 잘난게 눈 좋은것밖에 없는데 이것마저 사라지면 나는 뭘로 살란 말인가~ 회사 근처 식당들은 직장인들을 전문으로 상대하는 곳이라 그런지 맛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고, 밥 추가해도 공짜고.. 다 좋은데 그래도 언제나 참 싫다..-_-;;;; 걍..강남역 앞이라는 곳이 참 싫다..-_-;; 그래도 일주일은 가고 만쉐이~ 주말이다..좀만 있으면! 시간이 잘 가는 구려 아침에 희소식을 들었다 병특 2개월 단축..으흐흐흐흐 그래서 얼마 남았나 확인해봤더니 566일인가....... 566일이라.. 금방 오는구만..2005년아..와라..! 새로운 사무실에서 일하는것도 이제 슬슬 적응이 되간다 물론 점심 먹고 나서 한시간동안은 너무너무너무 졸려서 죽겠지만 그거야 사무실탓은 아니니.. 냉랭한 에어컨 바람에도 그럭저럭 적응,, 아침 전철의 사람 많은것에도 적응하고 아..이제는 내공을 증진하는 일만 남았구나..아흐.... 퇴근하고 나서 강남역에 술집에 병특 넷이 모여앉아 신세한탄하고 주절주절 떠들고 놀다 집에 가는 길에는 후두두둑 내리는 비를 시원하게 맞았다.... 시원하구려... 시원하게 씻고, 술도 한잔하고 몸도 노곤해서 바로 잠들었는데 이런..;;;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