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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10. 하늘보기
2001. 10. 강북의 하늘 * 하나 * 둘 * 셋 * 넷 * 다섯
2004.05.19 -
회상 - 야밤 역곡
2001년 회상하기 집에 가는 길. 역곡 * 철로 아래로 지나는 건널목 * 철로 위로 지나는 고가도로 * 내 유년시절 놀이터
2004.05.18 -
세월이 지나도
내 사진 실력은 변하지 않는것같다 이 사진도 무려 2년인가 3년전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 찍는 사진도 다 이런 식의 구도에 이런 느낌의 사진들이니까. 뭐 그런걸 자주 느끼는게 나라고 한다면 뭐 할말이야 없지만 사실 그동안 사진 찍는것을 거의 습관처럼 여기고 살기도 했으니, 좀더 신경쓰고 노력했더라면 많이 나아질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그냥 조용히 현실의 기록을 남기기만 했다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다. 그렇게 쌓아온 시간들은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고 있다. 요즘의 나는 무척이나 안정적이며 마음이 편하다. 이런 시간들은 자칫 잘못하면 나중에 기억할때 아무것도 없던, 그래서 아깝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이 될수도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평온함을, 평화를 계속 느낀다고 하면 그건 정말 좋은 시간이 될수 있..
2004.05.18 -
out of order
렌즈를 샀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렌즈였고 몇컷 테스트해보니 촛점이 잘 맞지 않는 고장난 렌즈였다 반나절 가지고 논 렌즈였는데 렌즈속에 담긴 몇컷중 유난히 눈에 띄는 한컷 한낮의 여유와 햇살을 즐기기 선명하건 흐릿하건 마음에 담기
2004.05.18 -
운동하자구
운동을 해야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전철에서는 늘 알수없는 피로감에 꽤나 괴롭다. 재미있는 책이나 한권 있으면 그거에 집중해서 갈텐데 그런것도 없는 날에는 걍 pda에 저장해준 자잘한 것들을 읽으면서 가는게 오오.. 서서 꾸벅꾸벅 졸때도 있고..암튼 쪼까 피곤하다 사실 하루 일과중에 그렇게 힘을 많이 쓸만한 일도 없고, 평소보다 피곤한 일이 많지 않은 날에도 그런걸 보면 이건 기본적인 체력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긴 회사 다니는 동안 운동은 거의 안하고 책상앞에만 앉아있고, 먹기는 또 좀 많이 먹었냐 해서 요즘 다시 자전거도 조이고 기름치는 중이고, 집에 굴러다니는 6kg짜리 아령 두개도 내 방으로 가져왔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한손으로는 컴퓨터를 만지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아령을 드는..
2004.05.18 -
우연
작은 직장인의 사라지는 것들 잡아라 순간 부드럽게 바라보기 최근에 게시판에 올린 사진들의 제목 오늘 우연히 발견했는데 묘하게 이어지네 최근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저러 생각이 박혀있는 것인가!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오늘 목요일까지 계속 야근이었다 별것도 아닌 일인데 묘하게 꼬이는 바람에 매일 중국 놈이랑 되지도 않는 영어로 얘기하느라 시간이 훨훨 가버리고, 그덕에 야근수당 이만원은 벌었으나 불새도 미스김도 제대로 못봤으니 오호 통제라. 퇴근후 아직 밝은 그 공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즐기고 싶었는데 것도 안되는 불쌍한 일주일이었구나.아흐 언능 가라 오월 셋째주!
200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