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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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제목을 뭐로 지을까 한참동안 생각하다가 결국은 그냥 음....으로..^^ 그냥 봐주세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 밑에 지나가는 빨간색 보이시죠..? 지금 옆을 힐끔 보세요.. 누군가 저 빨간색 선처럼 옆을 스치고 지나갈지도 모르니깐.. 그게.. 평생에 한번 있을 사랑일지도 모르니.. 눈을 크게 뜨고 보세요..
2001.05.25 -
번짐....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눈물이 번진다.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더니 바보같이 주르륵 흐른다. 그런 일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일은 내게는 자주 찾아오는 일일까... 늘..언제나..그자리..그대로.. 이런 단어들이 참 싫다..
2001.05.22 -
풍성함...
Lomo LC-A, Konica 100, E-50 필름 스캔 풍성함.... 보통 풍성함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느끼는건데.. 난 왜 멀쩡한 화창한 봄날 밤의 사진에서 풍성함을 느낄까.. 가득 피어있는 꽃들.. 환한 불.. 없을건 없고. 있을건 다 있는 화개장터같은.... 그런 풍성함.. 빠진건 딱 하나~~ 사람~
2001.05.21 -
와이퍼...
Lomo LC-A, Konica 100, E-50 필름 스캔 올해는 황사가 정말 심하다고 들었다. 내 생각에도 맑은 하늘을 본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니깐... 이렇게 황사가 지속되다가 비가 오는 날에는 그 비는 절대 피해야한다 하늘에 가득 쌓여있는 모래들이 그 비에 씻겨내려가니깐.. 체어맨..내가 좋아하는 차자.. 고급차중에서 저렇게 날씬한 분위기를 낸다는게 참 맘에 들어서..^^;; 그르나..돈이 좀 되기때문에..^^ 황사비를 맞고 흙투성이가 된 체어맨. 와이퍼로 눈 부분만 둥그렇게 치워줬네.. 좋겠다..와이퍼.. 와이프..^^;;; 우리 모두 가끔은 우리의눈앞을 지워줄 와이퍼가 필요해.. 깨끗이 보여줄 와이퍼..~~
2001.05.20 -
가끔은 달라지는게 좋다~ 변화가 좋아~~
Lomo LC-A, Konica 100, E-50 film scan 혹은 그냥 스캔 제가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어디일까요? 네..전철이랍니다. 지하철이라고도 불리죠..^^ 요새 디지털 열차다 문화열차다 해서 이쁘장하게 단장해서 다니는 지하철이 많은데요.. 돌아다니다가 제가 타본 것들을 찍어봤답니다. 3호선..씨네열차랍니다.. 전체 열차의 테마를 영화로 잡고.. 각 칸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만들면서 주로 국내영화를 홍보하고, 각 역을 지날때마다 안내방송을 영화배우가 직접 녹음을 해서 씁니다.. 우연히 지나치다 봤는데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깐 아주 난리가 났어요..^^;; 5호선..봉축 열차랍니다.. 5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5호선에서는 부처님과 관련되어 꾸몄더라구요..
2001.05.20 -
반사되는 맥주병..
Lomo LC-A, Konica 100, E-50 왜 난 이 사진을 보면 맥주 생각이 날까.. 노란색..황금색으로 빛나며 반짝거리는 맥주병.. 혹은... 초콜릿.. 금박으로 포장되어 있는 초콜릿.... 어떤 느낌이신쥐?
200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