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전초증

2004. 8. 4. 11:59daily

에 시달리고 있다
휴가 전초증이란 내가 방금 생각해낸 단어로써, 휴가 후유증의 반대되는 증상이라고 할수 있다.
휴가를 앞두고 일하기 싫고 무기력하고 회사에 있는게 지겹고 아무리 덥더라도 밖으로
뛰쳐나가서 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한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금 내가 딱 그렇다 -_-;


아.. 일하기 싫고 놀고만 싶다.
요즘 사진 구경하러 가는데가 몇군데 있는데 주인장들의 사진 찍는 솜씨도 참 좋고
무엇보다 사진 한장한장에 정성이 담겨있고, 신경써서 찍었다는게 딱 티가 나서 참 좋다
칠공이를 사고 나서 아직 제대로 사진을 찍어본적도 없는것같고, 신경도 별로 안 쓰고 해서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쪼까..하고 그래..나도 어디 한번 제대로 사진 찍어볼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에잉.. 시간이 없어...라고 뒤로 물러서버리니..
이또한 휴가 전초증에 일조하고 있다..


오늘 빼고 2일만 더 나오면 휴가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