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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oo....
Lomo LC-A, Kodak Max 400, E-50 너역시 그랬지? 우리 모두 연기 잘 하니깐. 어느날 우연히 이렇게 만났듯이 다 우연일테니 그렇게 끝날수 있을지도
2001.10.27 -
Not me...!
Lomo LC-A, Kodak Max 400, E-50 이건 내가 아니라고. 내겐 이런 절실함은 없다고 그건 연기였을 뿐이라고 알잖아...
2001.10.27 -
No! two..!!
Lomo LC-A, Kodak Max 400, E-50 둘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일까. 사람은 어짜피 이해받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해받기 위해 태어나서 이해받지 못하고 죽는 것은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겠지 난말이야 똑바로 서있는것같지만 가라앉고 있는 중이라고 내 밑바닥은 모래바닥이란 말이야 계속 내려앉고 있다고 말해야 헛바람 새벽에 잠결에 내뱉은 잠꼬대
2001.10.27 -
어스름...
Lomo LC-A, Kodak Max 400, E-50 어스름 새벽의 해변에는 밤새도록 흘려버린... 사람들 마음만 작은 불 하나하나 켜고 있고 그 밤 지나던 많은 감정과 그리고 도무지 정리할수 없이 벽만 바라보며 머리로 부딪혀서라도 깨보려는 머리에 피 질질 흘리고 있음..
2001.10.27 -
다시는....
Lomo LC-A, Kodak Max 400, E-50 다시는 뜨지 말았으면 해도.. 또 떠버리는구나.. 내 맘이나 니 맘이나 저렇게 경계없이 하나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하긴. 이런것 모두 죄다 사치처럼 느껴진다.. 삶의 땀방울앞에는... 여기에도 없는것같다. 삶의 치열함은..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2001.10.27 -
So what?
Lomo LC-A, Kodak Max 400, E-50 그래서 뭐 어쩌라구.. 화려하지만 그게 끝인걸 저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저걸 바라보던 나를 봐달란 말이야. 저건 비치는 광경이잖아 저건 언제나 볼수 있다고 그 반대편에 서있던 엄청 웃긴 모냥새의 나를 보란말이야...
200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