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

2001. 10. 27. 03:03photo



Lomo LC-A, Kodak Max 400, E-50

어스름 새벽의 해변에는
밤새도록 흘려버린...
사람들 마음만
작은 불 하나하나 켜고 있고

그 밤
지나던 많은 감정과
그리고 도무지 정리할수 없이

벽만 바라보며 머리로 부딪혀서라도 깨보려는
머리에 피 질질 흘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