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간걸까?
Lomo LC-A, Kodak Max 400, E-50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고 나도 그래서 지금 그들을 따라 바다로 가려는걸까 너무 많이 부족해서. 나도 달라고 외치고픈데. 그렇게 외칠 용기도 없고 딱.. 죽고 싶은 맘. 간절한 요즘... 미쳐가는 중
2001.10.27 -
왠지 모를
우울함과 가라앉음에 한참 빠져있어서. 왠지 길게 쓰고 싶지 않은 날. 하루종일 뒹굴다 메이븐님 이대앞 벙개에 가서 찜닭 먹고, 데미타스 가서 커피마시고..케잌 먹고.. 사람 많은 인천행 막차 차타고 집에 왔다. 끝
2001.10.27 -
하늘이 너무 싫다..
한 2주전처럼 새파란..정말 새파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요즘의 하늘이 참 싫도다..으허허... 오늘은 노는 날.. 임뉴를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로 한 날.. 아침에 종로에서 임뉴를 만나서.. 삼성사 가서 가볍게 필름 5롤 사고.. 정말..경제사정이 안 좋다..5롤이라니..으허허..3일이면 홀랑 다 쓸수 있는 양인데. 요새 펜이이쓰리..를 쓰다보니..사진을 찍는 양이 기하습수적으로 늘어났다..흐미.. 피자헛에서 평일 낮의 여유를 느끼면서 해피데이세트를 먹고.... 운현궁에 가서 필름 한통을 가뿐하게 해치우면서 사진 찍기.. 따스한 햇살과, 고즈넉한 분위기의 집이 좋았다.. 소영양을 만나서..;;; 일산 호수공원으로. 지난번.. 4월달인가..그때 왔을때는 저녁에.혼자 였는데 이번에는 일행..
2001.10.26 -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루에 그렇게 한 세번만 한다면.. 아마도 정신이 너덜너덜나버릴지도..후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도무지 알수 없는 수수께끼같다..... 분명 전날..평소보다는 일찍 잤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아침에 눈을 뜨면 1시일떄도 있고 4시 넘어서자도 눈뜨면 8시반일때도 있고...내뜻대로 되지 않으니..이거야 원.. 걍..1시에 일어나서..부지런떨면서 라면 끓여먹고.. 부산하게 학교로 가서는 이것저것.. 별로 한거없이 있다가. 도서관에서 암리타를 다시 빌려왔다. 바나나의 책들은 두번 읽어도, 세번 읽어도 기분이 좋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보석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 읽을때마다 지난번에 놓쳤던 새로운 문장이 나를 반기는 느낌이라. 오늘 빌린 촌스러운 ..
2001.10.25 -
??
Lomo LC-A, Agfa 100, E-50 나 이랬으면 정말.정말.진짜루.진짜루.이렇게.이렇게.가볍게.가볍게.그냥.그냥. 멀리.멀리.부웅.부웅.살짝.살짝.조금.조금.떠서.떠서.그냥.그냥.잠깐만.잠깐만.
2001.10.24 -
왜?
라는 질문. 감히 내게 던지지 못한다.. 왜..라고 내가 내게 물어보면..마땅히 할 말이 없다. 그냥 하고 싶어서..라는 궁색한 변명. 혹은 좋아서..라는 50프로만 사실인 대답만을 할뿐... 매일매일 이렇게 별 의미 없는 일상을 나열하는 것도.. 왜..하는지 모르겠다... 무의미한데.. 그런거 남겨서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에구..이런 쓸데없는 생각하느니..걍 쓴다.!! 오늘은 부지런히 돌아다니려고 한날.. 아침에 일어나니 9시 10분.. 밥을 대충 먹고..집을 나서서.. 전철에서는 계속 졸면서.... 이상하게..요새 아침 전철..머..아침은 아니지만 아무튼..오전전철을 타면 너무너무 피곤하다.. 잠을 다 깬 상태에서 전철을 타는데.. 타고 가다보면..어느새 다시 잠이 몰려오니..이 일을 어찌할..
200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