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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딛는 걸음 하나마다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길위에 기억을 묻고 온다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그때 했던 생각들이 땅속 깊이 스며들고 다시 걷는 그 길에선 그 기억들 다시 스믈스믈 기어올라 아직도 떠올리게 하는데 그래서 떠날수 없는 나의 길
2002.01.09 -
??ȭ..
변화가 있었따... 변화를 기념하기 위해서 일기를 하루 쉬었다... . . . . 그랴그랴!! 까먹고 하루 넘겨버린것이다..;;;; 아무튼... 어제 여행 이야기 하다 말았으니... 아침에 5시반에 사람들이 맞춰놓은 알람소리게 맞춰 일어나서 멍한 눈을 비비며 아직 어두운 밤길을 헤치면서 익숙치 않는 불국사로 올라가서 불국사 정문 옆으로 나있는 토함산 올라가는 길을 달빝을 벗삼아 느긋하게 시조 한수 읆으면서...... 는 아니고..그냥 중얼중얼 떠들면서 아직 잠에서 덜깨서 간혹 비틀거리면서 올라갔다.. 은근히 긴 산행... 게다가 점점 밝아오는 하늘때문에 행여나 일출을 놓치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 처음에는 여유있게 새벽공기를 즐기며 걸었지만 나중에는 열심히 헉헉거리면서 올라갔다... 다행히 일출 15분전쯤..
2002.01.08 -
여행...
얼마만에 가는 여행인지.. 백수일기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 한번도 여행다운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것같다. 엠티는 몇번 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엠티는 여행이 아니기에.. 경주로 가는 아침 오랫만에 일찍 일어나서 머리도 기분좋게 감아주고.. 뭘 가져갈까..생각하다 여느 엠티와 다름없게 걍 카메라 두대와 필름 여러통 그리고 책 한권 그렇게 단촐하게 가져갔다...(수건이나, 칫솔, 세면도구..이런거 절대 안 가져간다..^^;;) 동서울에 도착해서 경주행 일반 버스를 타고 5시간 조금 넘게 걸려 경주에 도착.. 무슨 놈의 버스는 그렇게 히터를 세게 틀어놓던지.. 나는 여름에 추운거 싫어하고, 겨울에 더운거 정말 싫어하는데 버스에서 땀까지 흘리면서 괴로워했따..으어어.. 경주에 도착해서 불국사앞에 자리잡고 있는 일행을 ..
2002.01.06 -
너까지
Pen EE-3, Kodak 100, ASA 100, E-50 너까지 젖어버렸어 그리운 너 너까지 젖어버렸어 잊혀진 너 뚝뚝뚝
2002.01.05 -
날 바라보던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너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동안 보았던 니 모습 이제는 조금씩 변해간다고 거울에 보이지 않는 내 모습이 너에게는 그리 잘 보였나봅니다. 이제 그만하라는 너의 말에는 그렇게 오래 보아온 내 모습이 담겨있으니 훤히 들여다보이는 한가지로 열가지를 알아채는 아는게 아니라 알아채는 해지는 나무
2002.01.05 -
정상인들..
Lomo LC-A, Konica 100, E-50 filmscan 맞지요?^^
200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