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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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어느덧 사진이라는걸 취미로 삼은지도 3년이 되어간다 지난번 컴퓨터 포맷중에 날려버린 스캔이미지들을 다시 스캔하면서 1년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고 있다 (즉 최근 1년치의 사진들 스캔한걸 날렸다는 말이다 -_-;;; 다행히 몇롤은 다른데 저장해놨지만) 앞부분부터 웹에 올리는 이상한 습관때문에 지금 내 로모 사진의 전시는 50번째롤쯤에서 멈춰있다. 그리고 내가 오늘 현상해서 방금 스캔한 이번주에 찍은 필름은 166번째 롤이다. 116개의 필름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고 나 혼자만 본다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세보니 이제 93롤 찍었는데 몇롤이나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자네~ 가 보았으려나 모르겠구만 사진을 찍는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습이 좋아서 그걸 담으려고 시작한거고 그 취지에는 지..
2003.12.11 -
지뢰진
사람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요...?! 심장... 아니면 뇌...?! LIFE ------------------------------------- 마음을 지긋이 눌러주는 묵직한 느낌의 가장 좋아하는 만화 지뢰진
2003.12.08 -
제사
우리집은 장손집(? 뭐라고 하지..암튼..첫째집) 은 아닌데 우리 고모쪽에 남자자손이 없어서 우리가 대신 제사를 지내준다 대충 1년에 8-9번정도.. 어릴때는 (사실 지금도 조금.^^) 무지무지 제사 지내는게 싫었다 별로 필요도 없어보이는 제사를 지내라고 이것저것 시키고 하는게 싫었던게지.. 그렇다고 제사 준비할때 내가 특별히 하는게 많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음식준비는 엄마가 다 하시고, 내가 하는 일은 엄마가 해준 부침개 얻어먹으며 놀고 있다가 제사 지낼때 되면 지방 쓰고, 상이랑 병풍이랑 돗자리랑 이런거 꺼내오고 다 만들어진 음식 갖다놓고 절몇번 하고 다시 음식 내리고 음식 먹는 일 이렇게 별거 아닌 일인데 어렸을적엔 왜 그리 싫어했는지 모르겠다 어제는 제사였다 어릴때는 제사 순서도 몰라서 절 안해도..
2003.12.05 -
펑크난 날
의남매랑 저녁 약속 이런저런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친구와 3주전부터 만들어오던 약속 친구의 변심으로 취소되었다 갑자기 걸려온 친구에게의 만남 제의 갑작스레 생긴 내일 제사때문에 펑크났다 음.. 집에 오는 길에 온갖 펑크에 시달리며 약간 우울해하다 결국 집에 와서 라면에 밥말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따땃하게 보일러 올리고 저녁부터 잠에 빠졌다.;;;;; 으흐흐흐. 펑크난 날~ 끝
2003.12.04 -
운수 좋은 날
이라고 해야하나? 아침 출근하는 전철 사람으로 가득찬 2호선 강남가는 전철 앉아서 왔따. ^^V 집에 가는 전철 역시 사람으로 가득찬 2호선 신도림 가는 전철 아싸..또 앉았따..만쉐 집에 와서 인터넷 살짝 요즘 호시탐탐 노리던 핸드스트랩을 산다고 글을 써놨는데 쪽지가 왔다. 사는 곳도 집에서 가까운 부천역앞 두달만에 자전거를 꺼내타고 야밤에 부천역으로 달려가서 사왔다 만쉐.. 이제 다 샀다. 음하하하 (가만.;; 통장 잔고가..끄응..;;;;) ------------ 같은 집에 사는 형네 컴퓨터 고쳐주러 갔다가 PS2를 해봤다 음하 재미있따 ^0^ 그란투리스모 했는디..오..듀얼쇼크..좋구나~ 게임을 위해서라면 괜히 쓸데없이 PC업그레이드하느니 걍 PS2사는게 좋을듯하다 으흠..다음 구매 대기 순위에 ..
2003.12.03 -
아끼던 사진중 하나
선운사 보리밭 여행을 다녀온적 있다 지금은 잘 활동하지 않는 로모투어클럽에서 유일하게 한번 따라갔던 여행 파란 보리밭이 참 인상적인 곳이었는데 선운사의 고요한 길도 좋았고 근데 아직 한장도 내 홈에는 안 올린것같아서 사랑스런 로모의 흔적 한장 덩그라니~ 튀..어.==33
200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