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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초록색..
Lomo LC-A, Konica 100, E-50 요새 돌아다니다보면..꽃이 지고.. 갓 피어난 어린 잎들이 달린 초록 나무들이 참 많다. 여름이 오고 있다는 소리인데... 너무 상쾌한 기분.. 이 사진은 음..--;; 위의 내용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위의 내용을 찍은 사진은 다른 사진인데....--;; 이 사진도 맘에 드는건.. 그 초록색,.. 하얀 초록색.... 로모는 불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밤에 노란가로등아래서 찍으면 정말 샛노랗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형광등 밑에서 찍으면 이렇게 초록색을 많이 띄게 되는데 둘다 넘 좋다.. 다만.. 어찌 새어 들어간 빛이 저리두 강하게 남았는지..그게 아쉬울뿐.. 먼가..엉성한거같다.. 그지?
200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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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Konica 100, E-50 밤새고 집에 오는 새벽 그냥 하늘이 찍고 싶었다 아직 해가 뜨기전의 찌뿌둥한, 혹은 어스름한, 혹은 ..... 너무 많은 것을 보려하지 말고 그냥 편안히 봤으면 좋겠따. 새벽은 언젠가는 갈테니
2001.05.08 -
노란파랑..
Lomo LC-A, Konica 100, E-50 사진 제목을 무엇으로 찍을까 하다가 노란파랑이라는 단어가 하늘에서 뚜우우욱 하고 떨어졌다.. (고마워용..하늘..^^) 로모랑 가장 어울리는 짝중 하나가 가로등인데.. 이 아이도 참 어울리게 나왔다.. 저녁무렵.. 집에 가는 자전거 길에서... 그냥 하늘을 찍고 싶은데 하늘을 가리고 있는 가로등...흐음..그래서 가로등인가.. (한자두 이상하네.. 길 가, 길 로, 불 등... 왜 길이 두번 들어가지.. 길길불? ) 가로막고 있는 등.. 하지만 가로막고 있어서 더 이쁜것같네. 저 밑에 보면 노란불빛 환하게 켜진 가게 있지? 그 옆에 가게가 커피숍이야.. 언제 거기서 만날 약속을 하자.. 시간은 정하지 말고.. 그냥 이 약속이 생각이 나면 그곳으로 오는거야..
2001.05.07 -
밥...
Lomo LC-A, Konica 100, E-50 음..우리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알것이야. 제목과 이 사진과의 관계를 말야..^^;;; 밥먹을때 밥만 쳐다보지 말고 가끔은 위도 보란말야.. 거기서 너네 밥먹는거를 구경하고 있는 그 도란도란거리는 얘네들을..
2001.05.07 -
Exit Light
Lomo LC-A, Ilford XP-2 400, E-50 비상구..... 비상구를 알리는 불... 흐릿해서..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운데 또렷히 나와있는 탈출구 늘 거기 있는것같지만, 정작 탈출하고 싶어서 안달이 날때는 어디로 갔는지 숨어버리고 이 지겨운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서 맨날 찾고 있어도... 눈앞에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는것같아... Out of sight, Out of mind..를 믿는데... 쉽지 않아...
2001.05.04 -
맥주 두캔....
Lomo LC-A, Konica 100, E-50 따뜻한 오후에 노천에서 술을 마시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그 풍류.... 나는 한가니스트 아닌가.. 한가함을 예술로 승화하는...^^;;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건..주... (흐음.. 색..은 필요할까? ^^;;;) 아.. 맛있겠따~~
2001.05.04